이승철 7집 - The Livelong Day [재발매]
이승철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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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이 사람과는 7집 이전 까지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다. 단지 부활에서 네버 엔딩 스토리를 몇 년 전에 불렀다는 것과 누님들이 어렴풋이 기억을 되새긴다는 것 이외에는 말이다. 20년 정도 차이가 나니 그럴 만도 하지. 그래서 그의 노래를 어려서 들어 본 기억은 전혀 없었다. 어쩌다 집어든 것이 인연이 되었다. 아무래도 불새 OST인 연인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그것뿐만 아니라, 내 기억에는 그 발매일 당시에 화면에서 많이 알려준 것 같았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해서 듣게 되었던 이 앨범은. 글쎄, 전에는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편하고, 쉽게 부른 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그런 쉽게쉽게가 아니라, 오랫동안 음악을 해온 사람만이 부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노래를 부른다고 할까?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힘을 주어서 부른 것 같지는 않다. 부드럽고, 귀에 쏙 들어오는 느낌. 두 번째 곡인 신의 질투는 장중한 느낌에 부드럽고 고운 음색이 더해져서, 약간은 슬픈 감정에 들게 한다.  다른 곡들과는 좀 다른 느낌인데, 이 곡이 이 앨범에서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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