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1집 - Brown Eyes
브라운아이즈 (Brown Eyes) 노래 / SM 픽쳐스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앨범이 나온 지도 벌써 일년을 넘어 5년이 지났다. 난 그때 쯤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매번 들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그때 평화롭던 시절의 느낌과 매치 돼서 더 그런 걸지도. 듣자 하니, 브라운 아이즈의 1,2집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모양이다. 전곡이 마음에 든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니까. 그것도 한 번에 착 달라붙고 계속 반복하여도 질리지 않는 느낌은. 


 처음에는 브라운 아이즈가 나왔을 때 멤버가 두 명인지 몰랐다. 한명인줄 알았었다. 나얼의 목소리가 너무 튀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러나 듣다 보니 나얼의 목소리 속의 화려함에 받쳐주는 느낌이랄까? 윤건의 목소리가 그랬다. 그런데 돌연 해체해 버렸다. 그리고 각각의 앨범을 냈지만, 두 명이 함께 부를 때의 느낌을 받지 못했다. 물론 둘 다 좋긴 하지만, 역시 둘이 함께 부르고 작업한 브라운 아이즈의 앨범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너무 아쉽다. 아쉬운 생각이 들 때마다 이 앨범을 듣는다.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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