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랑전 35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도 나온 지가 괘나 되었고, 언제 끝이 날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상당히 좋아 했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시작이 삼국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대륙으로 거슬러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언제나 삼국지 이야기는 매력이 넘치니까) 그런 삼국지시대의  역사적 사실에다가 ‘시로’라는 가공의 인물이 첨가되어 벌어지는 것들에 대한 재미가 넘쳐 났지만, 언젠가부터 삼국지의 스토리에서 이탈하여 단순히 중달과 용의 아이 시로의 싸움으로 치닫고 있어서 약간은 아쉬운 점이 많다. 물론 지금의 상태로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파워 넘치는 체술의 대결은 단연 압권이다. -그래도  흐름이 그렇게 된 탓에, 꼭 보고 싶은 만화책이라기 보다 그저 그런 책으로 전락해버렸기는 했다.-

 

 요번 권에서는 그동안 잊혀져 있던 인물이 등장하게 되어서 다시 초반의 흐름과 같이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기에 기대는 안하지만. 여하튼 다른 인물들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앞으로는 초반 멤버(?)들도 등장 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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