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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나가는 길 - An Inspector Morse Mystery 2
콜린 덱스터 지음, 이정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모스 경감 시리즈는 들어보기는 많이 들어 보았었는데,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추리라고 해서 생각나는 탐정들 이라고 해봐야 셜록홈즈. 그리고 포와로, 뒤팽,
뤼팽 정도 빼고는 없다. 다들 좋아 하는데 하나같이 초인들이다. 완전무결한,
그리고 천재가 보일 수 있는 신경질적 모습들. 탐정하면 이런 모습들만이 기억
나고는 한다. 이런 모습을 깨버린 탐정중 하나가 모스경감이다. 다른 초인
적인 탐정들 모습과는 다른 인간적이고 귀여운 모습들. 그리고 바람둥이(?)
모스경감의 모습도!! 그리고 다른 분도 그런 것 같지만, 다른 추리소설과 달리
트릭 이라던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보다는 모스경감과 주위 인물들이
풀어가는 이야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재미있게 보았지만,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