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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윈터러 2 : 덫을 뚫고서 폭풍 속에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보리스는 벨노어 백작과의 거래를 맺고 밸노어 백작의 영지로 향하고, 그곳에서 월렛 선생을 만나 검술 수련을 받는다. 그러다가 이내에 밸노어 백작의 이해 안되는 거래와 그 사이에 보여주었던 기분좋은 호의가 보리스가 가지고 있는 원터러에 대한 욕망에서 비롯된 것을 알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이런 것들을 보리스라는 한 소년에게 가해지는 시련이라 표현하지만, 여전히 이입이 안되어서 그런지 이게 과연 시련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이렇게 공감이 가지않는지... 그리고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 이유를 알겠다. 2권까지의 보리스가 영 매력이 보이지 않는 칙칙한 아이이기 때문이다. 2권의 말미에 되어서는 다소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데 어떨런지 모를 일이다.
완결까지 한꺼번에 구입해버려서 앞으로도 이러면 곤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