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문으로 알려진 사조삼부곡 이후에 처음 읽어 보는 김용 작이다. 단권인만큼 며칠되지 않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호,묘,범,전 네 가문이 얽혀 있고, 거기에 재물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제법 복잡한데 재미있다. 무공대결에서 오는 재미는 거의 없지만. 그리고 김용작은 시대가 뒤로 갈 수록 무공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