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돌 3 - 봄의 대륙을 가로질러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교보문고에서 계간 고지도를 비롯해서 플라톤의 대화편, 루소의 사회계약론, 인간불평등기원론을 구입했는데, 마침 5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구매자 중 추첨으로 오사카 여행을 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였다. 나는 별 취미가 없어서 안하겠다고 했다. 크게 어디를 돌아다니지 않는 성격이라서 그렇다. 지금은 그렇게 읽지 않지만, 이런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주인공이 성장과 운명을 찾아서 떠난 모험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그런 모헙에는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가졌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그렇지 못하기에 그랬나? 여튼...

 

 세월의 돌 3권에서도 아주 큰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프랑딜로아 축제에서 만난 한명의 남자와 두명의 여자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도 듣기도 하고, 파비안과 유리카 주아니가 탔던 선백에서 나르디를 다시 재회하고 어쩌다가 선박에 도둑이 들어 그들을 제압하기도 하는 등 아주 전형적인 모험이 일어 났다. 그런데 2권 마지막에 등장 했던 검은 예언자는 파비안에게 무슨 이야기를 한걸까? 아무런 언급없이 3권도 끝나버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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