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랴프카의 차례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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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권에서는 본격적으로 간야제(고전부원들에게는 좀처럼 입에 담지 앟는)축제가 시작된다.  다만 문제가 생긴 것은 고전부.  <빙과>문집을 실수로 계획 이상으로 제작하게 된 탓이다.  그런 탓에 지탄다나 사토시나 미야키나 호레키나 문집을 팔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축제가 시작되고 진행되는 가운데 끼여 고전부원들을 쌓인 문집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십문자 사건>이 생긴다.   사실상 이 책에서 미스터리의 구실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사건일텐데, 사실 이게 있으나 없으나  책의 재미에서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생간한다.  핵심 재료는 아니란 것이다.  이 시리즈를 읽은 분중에서 <빙과>외에는 볼 것도 없는 시리즈라고 평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나는 가면 갈 수록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겠다. 

 

 처음에 고전부 시리즈 3권을 덜컥 충동구매해놓고는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재미있다니... 정말 의외의 수확이다.   역시 관성으로 구매해버린 4권 <멀리 돌아가는 하나>는 지금 현재 내 수중에 없기에 바로 읽을 수 없는게 아쉽다. 보아하니 단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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