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썬데이 SE
롤프 슈벨 감독, 스테파노 디오니시 외 출연 / 아이씨디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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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루미 썬데이라는 곡이 쓰여지고 들려질때 많은 자살자가 생겨났다고 한다.  정말로 그 우울함이 자살로 이끌게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어쩌다 맞아떨은 우연이 눈덩이 처럼 커지고, 실지로 예외는 많음에도 그것은 외면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루머는...   황병기 선생의 <미궁>이란 곡도 이상한 소문이 돌았던 것 같기도 하다.  기괴한 노래(글루미썬데이와 비슷한 내용의 괴담)로 중학교때 무서워 하며 들었던 기억도 난다. 

 

 어쨌거나 이런 실화를 바탕으로 제 2차세계대전 사이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다.  재미있다거나 찬탄의 감정 같은 것은 느끼지 않았다.  다만, 다 보고나니 가슴이 아려왔다.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   마지막 결말은 나름 좋았던 것 같다. 

 

...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온전히 가질 수 없이, '반쪽'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좋았을까?...   나는 견디지 못했을 것 같은데...   분명히 난 포기해버렸을 것 같다.  좋은 것을 취하려 하기보다는 상처받지 않으려고 할테니...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것은 영화내내 흐르던 노래와 여주인공의 외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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