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아넌드 터커 감독, 콜린 퍼스 출연 / 이오스엔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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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겪는 아버지와 아들간의 갈등. 솔직히 저는 아버지가 늦게 낳아 키우신 거라 다른 친구들이 사춘기때 겪었던 그런 갈등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다. 특별히 사춘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에 크게 감동을 안 받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 본 영화는 아주 지루하고, 영 이야기가 안되는 영화였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는 회상씬이 반을 차지 하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갔다. 왜 회상씬을 넣었던 건지 모를만큼...  화해의 과정이랄지, 아니면 이해의 과정이랄지... 그런게 제대로 안 보여진 것 같달까?...  그래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우는 장면에서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게 된 것 이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잘라 버려야 하는데, 난 그러지 못해서 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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