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에 Historie 5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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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같은 경우에는 약간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있었거니와, 상당히 철학적인 주제(그렇지 않은게 또 어디있겠냐만은?)를 담고 있는 편이여서 그렇게 가벼운 느낌으로 볼 수는 없었다.  그림체도 한 몫해고.  히스토리에는 그와는 조금 다른 편인 거 같다.  거의 최전성기를 누리던 그리스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상당히 흥미진진하달까.   

 다만 여전히 잔인하게 그려지는 건 좀 거부감이 든다.  

 기생수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이렇게 잔인해도 징그럽다 좀 그렇군... 이라는 생각이 잠시 지나가고 마는 건 작가가 이런 잔인성에 대해서 상당히 쿨한 느낌을 주게 그린다고 해야되나?   다른 리뷰어 중 한명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이 작가의 주인공은 참 쿨하다고.  나도 상당히 공감이 갔다. 이 작가의 특성이라면 특성인듯.   그래서 그런지 잔인하다는 감정이 쉽게 가라앉는다. ;;;  

이 작가도 상당히 연재주기가 긴 편인듯 싶다.  다음 6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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