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오늘의 일본문학 5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역시나 고타로의 작품 답게 유쾌발랄하고 튀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는 그 고타로의 특징들이 고스란히 살아난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진다.  아아... 정말 유쾌한 한판이였달까?^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정말 말을 저렇게 잘할까 싶은 교노와 쇼코, 구온과의 만담(?)부분들에서는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이제까지 읽었던 일본소설 중에서 교노와 좀 말빨(?)로 될 것 같은 이는 메이테이 정도?

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은행 갱들의 수는 4명.  나루세, 교노, 구온, 유키(;;; 기억이 안난다;) 등이 있다.  이들이 벌이는 은행강도는 4분 정도로 끝을 맺는다.  나루세가 말했듯이 이들은 심플하게 간다.  순조롭게 은행털이를 하고 가던중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갱이 갱의(?) 훔친 돈을 강탈(?)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 얼마나 재미있는 상황인가!!!.

고타로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장 유쾌한 작품이라고 꼽을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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