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이야기
송영숙 지음 / 책고리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에서도 한 사례가 소개 되어 있지만, 문자교육과 독서교육을 같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문자나 문장을 읽을 수야 있지만 그 문장에 있는 어휘의 뜻을 분명히 알고 그 어휘가 나타내는 것을 상상할 수 있어야(이미지화 할 수 있어야)독서를 하고 이해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서교육=문자교육이라는 생각을 바꾸어야 하며, 독서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와 자연체험등을 통한 독서체험이 중요하다. 

이야기 들려주기는 듣는 독서라 할 수 있으며, 이야기 이후에 함께 하는 활동에서 아이 자신이 느꼈던 점과 상상을 표현하면서 언어구사력과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늘 수 있게 되고, 또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아이의 머릿속에서 이미지화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상상력까지 증진 시킬 수 있다.  이렇게 독서체험은 문자를 익히고 문자로 된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독후활동에 있어서도 책과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계획으로 짜여져 있어야지  독후감상문을 쓰기 위한 독서가 되어서는 곤란하며, 모든 교육이 그렇듯이 틀 속에 가둬 놓은 것 보다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게 지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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