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밤에
스기이 기사브로 감독 / 대원DVD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그림이 물에 흐린듯하게 흐린 것이 그림들이 흘러가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더군요.  내용은 익히 아실테고, 저 역시 염소인 메이와  늑대인 가브의 우정과 예전에 속해 있던 사회에서의 도망을(?)보니 감동이 줄줄... 이라기 보다는 눈물이 찔끔이라 해야겠지요.

전체적으로 지루한 면이 있었고, 그들은 잘먹고 잘 살았습니다로 끝을 맺는  것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별 수 없었겠죠.  개인적으로 가브가 더 귀엽고 마음에 드는데...^^;

아마도 가브가 죽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 커서 만화에 이런 동물들이 나오는 어린이 용을 본다고 한번씩 말하면서 지나가는게 참느라 아주 고역이였어요.  사실 영화나 한가하게 보고 있으도 한마디 하기는 하지만 애니 볼때와는 반응이 한참 달라서요.  애니, 만화들도 충분히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드래곤 볼만 생각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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