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 - Novel Engine
나가츠키 탓페이 지음, 정홍식 옮김, 오츠카 신이치로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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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재미있어진다.  몰입이 잘되는 탓인지 여전히 눈에 거슬리는 점이야 문장에서 보이지만 익숙해졌다. 


스바루는 4번의 사망귀환으로 드디어 저주를 건 주술사의 정체를 밝혀낸다.  자신의 사망귀환을 말하고자 하면 커다란 고통을 당하면서 마녀의 잔향이 짙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마수들의 유인하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는 전술적인 면에서도 나름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다.   숲 속에서 마수들과의 이벤트를 통하여 렘과의 사이는 이전과 다르게 설정이 되었다.  4번의 사망귀환 중에서 원인을 제공한 렘이니. 처음에 두려움에 떨만 하다.  스바루는 그런 두려움을 어찌 극복했다.   


자신이 영웅의 힘은 가지지 못하였지만 자신의 가진 특수한 능력을 이용하여  목표를 이루는 것에서는 조금 씩 능숙해지는 듯 하다. 그 점에서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는 것이지만, 너무 힘든 주인공일세.  애니메이션 보다는 역시 더 좋기는 하다. 


죽음에 대한 공포도 공포지만, 내가 누군가와 쌓았던 추억도 사라진다는 것에는 너무나 큰 외로움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상대방이 모르는 호의를 나만 기억하고 있다...  슬픈일이다.


그냥 22권까지 다 구입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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