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 - Novel Engine
나가츠키 탓페이 지음, 정홍식 옮김, 오츠카 신이치로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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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이나 보고 읽으면서 제일 적응 안되는 것 짐짓 특이한 척하면서 그냥 변태스러운 설정들이다.  그럼에도 읽는 이유는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떨어지면서 가지는 특별한 능력 '사망귀환'이 주인공에 주는 특이한 위치가 흥미로워서다.  


이번 권에서는 에밀리아의 후원자인 로즈윌의 저택에서 생기는 이벤트다. 


 1/3 정도는 평범한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느닷없이 주인공이 죽음을 느낄새도 없이 죽어버리고 다시 로즈윌 저택에 입성하던 처음 그날로 돌아간다.  그 주인공의 정신적 공황은 공감할만하다. 전쟁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죽음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닌데, 그 죽음이 해결되지 않으면 자신이나 아니면 자신과의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죽음의 루프에 갇혀 버린다.  거기다 죽음 그 자체가 주는 공포감은....


저자의 후기에 따르면 2권부터는 문제제기편과 해결편을 각 1권씩 나누어서 발간했던 모양이므로, 2권이 문제제기편이고 3권이 이 이벤트에 대한 해결편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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