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도키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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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담류(?) 소설이다.  책 소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미래에 아들이 과거에 갓 성인이 된 아버지를 만나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메인이다.  주인공인 다쿠미는 참을성 없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하여 화를 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이에게 자신이 당신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도키오가 등장하고 그 인물이 다쿠미를 따라다니며 바른 길로 가도록 돕는다.  


 내 기억으로는 이런 소재가 제법 흔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야기를 잘 엮어 내면 나름 감동적인 스토리가 만들어 질 것 같은데. 이 작품도 나쁘지는 않다.  사실, 이제 이런 류의 이야기가 물리는 상황이라 아주 재미있었다는 것 은 아니고...  읽는데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시간은 잘 간 것 같다.  이 시점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이런 류의 작품 중에서 그나마 괜찮을 것 같은 작품은 몽환화 정도가 될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니 몽환화가 완전히 이런 류가 하기에는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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