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가 끝났다. 난 좋아해서 보는 스포츠가 없다. 그러다 보니 야구 관련해서 아는 것도 없고. 그래도 야구를 소재로 한 만화나 드라마는 자주 봤던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야구 경기 없는 야구 이야기는 처음 보네.
누군가는 오늘 결말이 아쉽다고 하지만, 난 좋은 것 같다. 너무 불필요한 감정들도 올라오지 않고. 갈등이 더 심화 되어 가는데 비중이 뒤로 가면 줄어든 것 같아 아쉽지만 오정세 씨가 분한 권경민이라는 역도 호감이 가고 좋았다.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