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창욱, 원진아 주연의 <날 좀 녹여주오>가 끝났다. 개인적으로 끝까지 따로 놀던 이야기가 효과적으로 섞이지는 않은 것 같다. 일관되게 재미가 없었다. 


2.

 <조선로코 녹두전>은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다. 화요일에 방영한 회차는 아직 보지 않았다. 보아하니 역사적 사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지게 진행 시키지는 않을 듯 하고, 월요일에 방영한 회차에서는 재미있게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물론 과정상의 사실을 말하는 건 아니다)을 엮으려고 하네... 했는데 마지막에서는 뭐지? 싶었다.


사실 약간 재미는 없어졌다. 사실 나는 못된 놈 나오는 것보다는 착한놈, 덜 착한 놈이 나오는 착한이야기를 좋아 한다. 


3.

 <녹두전>과 같은 월화드라마인 <유령을 잡아라>도 보는데, 오랜만의 문근영씨의 드라마다. 마스크는 매력적이지 않은데, 거기다 오래된 <어린신부>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어서 몰입해서 보기는 힘들다. 인간관계가 비교적 단순해서 부담없이 보긴 하는데 주변 역활이 지나치게 단선적이라는 느낌도 든다.  드라마 주인공 둘이 나랑 동갑인 것 같은데, 역시 어려보이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남자주인공인 김선호 씨는 주로 연극에서 활동했던 배우인가...


그냥 재미없을듯 있을듯 한다. 


4.

 오늘 첫 방영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봤다. 그냥 부담없이 보기에 딱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이 될런지...  윤시윤씨는 이전에 다른 작품을 보지는 않았는데 아주 친숙하다. 초반에 출연한 시트콤을 봐서 그런가?....


그나저나, 나 정말 드라마 많이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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