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성 주연의 <의사요한>을 보고 나서  몇 작품을 더 보았다.  우선 찾아 본 것은 <뉴하트>.  아주 풋풋한 지성의 모습이 보여서 웃겼다. 아무리 잘생겼더라도 세월은 어쩔 수 없다.  <의사요한>에서 지성의 얼굴에 주름이...  <뉴하트>를 보면서 더 비교가 되어 웃겼다.  사실 <뉴하트>는 더 일찍 다시 보고 싶었는데, 거기 출연진 중에서 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서 늦게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무결점의 군자야 아니겠지만 파렴치한 행위로 지탄을 받고 형 집행을 받는 일은 최소한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보기가 이렇게 힘들어 진다!.....


하여튼...  <뉴하트>와 <의사요한>에서 겹치는 출연진이 있어서 그거 찾는 재미도 있다.  정말 드라마 천국이라 그런지 교차하는 조연이나 단역을 잡아 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었다.



2.

 요즘에 방영하는 것중 보는 건 토일 드라마로 지창욱 원진아 주연의 <날 녹여주오>와, KBS 월화 드라마 조선로토 녹두전을 본다.   <날 녹여주오>는 재미가 크게 없다. 왜 이렇게 남녀 주인공에 이입이 안되는 건지.  극 중 마동찬과   고미란의 로맨스,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이형두의 위협,   방송사 사장과 예능국장의 티키타카,  고미란을 아직도 좋아한다는 황병심의 정신 탈출 개그.  뭐가 이렇게도 이야기가 따로 놀수가 있는지. 


이야기가 왜 재미있는지도 궁금하지만, 이렇게 재미없이  그냥저냥인 것인지도 상당히 궁금하다.


<조선로토 녹두전>은 생각보다는 재미나게 보고 있다. <날 녹여주오>에 비해서는 비교적 단순하게 이야기를 전개 시켜 그런가? 너무 다른 줄기가 크면 오히려 산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걸까. 


그나저나 주연 배우들, 장동윤, 김소현,  강레오?  어린게 눈에 보인다.  그때는 누구건 간에 예쁜데 그걸 모르고...  얼마전 이사 준비하여 십젼 전 사진을 보고도 잠시 느낀 것인데... 지나간 시간이 좀 아쉽네.  


 물론 난 아직도 푸르른 나이다(ㅋㅋㅋ).  하지만 약간은 빛바래가고 있는 건 사실이라서. 


여튼 정말 예쁘다 예뻐... 



3.

 요즘에는 OST가 정말 좋다.  한주 에 한 곡씩 감질나게 공개하는데 짜증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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