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는 망했어도 산하는 남아國破山何在
성엔 봄이 와서 잡초만 우거졌네.城春草木深
시절을 느끼매 꽃 보아도 눈물나고 感時花賤淚
이별을 한하니 새소리에 마음놀래네. 恨別鳥驚心

예전에 느낌표 선정도서였던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 를 읽어 본 적 있는데, 지금 읽고 있는 <한시미학산책>의 청소년 판인 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그렇게 어려운 느낌은 들지 않지만, 별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긴 하다. 딱히 어려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