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면 다를수록 - 최재천 생태 에세이
최재천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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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저자가 내었던 책의 개정판이다. 바로 전에 읽었던 책과의 출간 간격은 10년 가량은 되는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젊은 시절에 써내려간 탓이 특유의 잘난 척이 덜하여 좋았다.(아이구...)  기본적으로 다루는 내용의 차이는 업삳.  동일하게 반복하여 소개하는 실험들도 있고...  자연사 연구로 밝혀진 내용과 인간사회와 비교하며 나름 성찰이라고 내 보이는데 깊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 더 알게 된것이 있다면 개미들이 실제로 일하는 건 1/3일정도이고 나머지는 빈둥거리며 논다는 사실까지는 알고 있었다.  그 2/3이 정말 빈둥빈둥 노는게 아니라 일종의 대기조라는 설명을 들으니 흥미로웠다. 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대비라고 해야 될까.  그리고 월경을 경험한 횟수가 많은 여성은 여성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점은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이게 어떤 방법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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