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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이야기 - 찾아가는 강의실
최무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동 저자의 물리학 강의란 책보다도 물리학에 익숙하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제격인 것 같다. 서문에서도 밝혔던 것처럼 수식도 세가지가 다다. 그렇지만 바로 전에 읽었던 책보다는 이해는 한 것 같은데 대칭성이란게 잘 이해 되지 않는다. 그 외 몇가지 있는데 크게 중요한게 아닐 수도 있다. 관련 책을 더 보다 보면 이해 할때도 오겠지.
책의 3부에서는 물리학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데 21세기에 들어 생물학을 중심으로 통합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나 보다. 사회생물학과 통섭으로 유명한 윌슨일가? 어떤내용인지는 모르지만 보편지식의 확립을 주된 목표로 하는 물리학을? 어떻게? 여튼 저자는 요즘 뜨고 있는 복잡계를 설명하는데 흥미롭다. 그와 같은 관점으로 물질현상을 분석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무영 교수와 김상욱 교수의 저서를 번갈아 읽으면 과학교양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김상욱의 책은 물리학에 따뜻한 느낌을 받게 해주었고 저자의 책은 물리학이 보편지식을 추구하는 것이란 것. 다른 과학분야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 협소하고 무능한 전문가들만 있는 것 아니란 것을 보여주었다. 토막상식을 전하는 것은 아니니 유념하시는게 좋겠다. 물리학이라는 집의 문은 두드리는 정도는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