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넘어서 그리폰 북스 10
시어도어 스터전 지음, 신영희 옮김 / 시공사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SF 하위장르 중 하나인 초인소설입니다. 초인소설하면 생각나는 것은 베스터의 <타이거! 타이거> ,<파괴된 사나이> 정도 밖에 모르겠네요.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단순히 그리폰 북스에서 나온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간략한 정보를 얻은 것은 그다음 이지요.   이 책은 3분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품소개에도 보이듯이 얼핏 보면 유년기의 끝의 결말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반인들과는 (소외된 초인들)다른 이들이 모여서 하나의 합일체를 이룬다는 것이죠.  1부는 론이라는 바보와 그 주위에  소외된 아이들이 모여서 초기의 합일체를 이루고  그것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중간인 2부에는  이들 합일체인 게슈탈트의 머리를 역할을 할 제리의 각성(?)다루고 있죠.  3부는 그런 전지전능한 힘을 가졌지만,  도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제리와 힙이라는 인물의 대결(??)을 통해서  도덕성, 인간다움(??)이 없이는 필요 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다는 것이죠. 아주 지루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 전개에 비해서 약간 식상한  결말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겠는데, 단순히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이 정의를 위해서 싸우지도 않고 그냥 살아 갈 뿐입니다.  상당히 단순한 스토리죠.;.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당한 고역 이였습니다.  흥미를 느끼기도 했으나, 지루함 때문에 읽는 내내 문장을 뛰어넘기가 일쑤였습니다.  


음. (흥미로울 것 같았으나) 괘나 아쉬움을 가지게 한 작품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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