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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버전 5 : 레드 ㅣ 고맙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5
올리버 색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알마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사실 읽고자 하면 별건 아니지만 저자가 앞둔 상황을 생각하면 별건 아닌 것이, ‘참 담담하네.’ 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마지막도 생각해보았다. 내가 만약 마지막 가는 길에 앞서 글을 써 남긴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런 점에 부러운 사람이다. 나도 세상과 인연을 가진이들에게 감사인사를 할 수 있을 런지. <나의 주기율표> 를 읽고서는 내 나이에 해당되는 원소는 무얼까 궁금해졌다.
색스를 좋아하진 않아 그리 기쁜 선물은 되지 못하지만 다른 책들도 읽고 싶다는 생각은 인다. 처음 읽었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리커버 판으로 다시 구입해서 읽어볼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