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란게 무얼까? 책에서 본 걸 그대로 적자면, 사회적 동물이 사회구조를 유지시키고 그 안에 소속되려는 특성을 말한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고 질투하고 혐오하는 등의 사회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곳이 사회며 앞선 상호 작용들이 사회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그런 사회적 행동들에 대한 뇌과학적 연구에 힘입어 풀어낸 것이다. 한편의 드라마 처럼 등장인물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그 방식이 재미있지는 않아도 읽고 이해하기는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상식에 과학적 기반으로 더 강화 된 분분도 있고(호혜 관계, 거짓말등), 공감과 감정이입, 편견과 고정관념의 차이등과 같이 조금 더 세세한 차이를 알게 되었다.( 그 차이는 뇌 속에 활성화 되는 영역의 차이에 비롯한다) 계속 기억에 남는 것은 ‘고소하다’ 라는 말을 내 뱉을때에 활성화 되는 영역이 흔히 보상에 관여 한다고 알려진 선조체가 활성이 된다는 것. 대상은 주로 질투하는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단다. 생각에 보면 이렇게 연구를 통해 확인하니 사람이 잔인한 것 같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란 말이 확인 된게 아닌가. 읽는데 즐거워서 좋긴 하지만 역시나 기대에 걸맞지 않아 아쉅다. 너무 기대를 했나. 그리고 아쉽게도 이 책을 읽고 사회성을 이해 하고 왜 중요한지 알지는 못했다. 아 물론 11장에서 다룬 감정의 전이에서 글로 된 것은 물론, 표정 몸짓 등에도 감정 전이에 영향을 받는 것을 보고는 더욱 더 말조심 행동조심을 하자며 다잡은게 중요성을 인식한 것이라면... 너무 나갔을까?아주 좋은 평가는 못하더라도 이후에 시리즈가 더 나온다면 사 볼만은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