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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부추전

왜 그런지 몰라도 날이 꾸무리하게 비가 오려고 하면 부추전이 먹고 싶다.(김치전도) 오늘은 아무래도 눈 내지는 비가 올 것 같으므로 부추전을 해 먹어야 겠다.

재료 : 부추, 튀김가루(팽이버섯때 설명했음.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쓰면 더 맛남), 소금, 후추, 청.홍고추, 달걀1개

만드는 법 : 먼저 부추를 씻어서 윗부분과 끝에 굵은 부분을 잘라내고 손가락 한개 정도 길이로 썰어 놓는다. 청.홍 고추는 잘게 다진다. 커다란 볼에다 튀김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 풀어준다. 거의 다 풀렸을때 달걀 1개를 넣어 잘 저어준다. 너무 뻑뻑하면 전이 잘 익지 않으므로 물과 죽의 중간단계 정도 묽기를 맞춰줘야 한다. 볼에 부추썬것과 고추 다진것을 넣고 잘 섞어 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입 크기 정도로 떠서 노릇하게 부처준다. 양념장에 찍어먹지 않으려면 튀김가루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약간씩 더 넣어준다.

응용편 : 당근을 채 썰어 넣어도 되고 양파를 넣어도 된다. 하지만 귀찮으므로 저것만 해도 충분하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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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메추리알 조림

나는 고기를 먹지 않으므로 소고기 장조림 같은건 먹어보지 않아 어떤 맛인지 모른다. 하지만 메추리알 조림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해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메추리알은 일일이 까도 상관 없지만 그러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부담스르우므로 마트에 가면 이미 까 둔걸 판다. 그걸 졸여놓으면 혼자서 족히 20일은 먹는다.

재료 : 깐 메추리알(마트에서 3,400원 정도 함), 양파, 파, 청량고추, 깻잎, 다진 마늘

만드는 법 : 먼저 큰 남비에다 간장을 반컵 정도 붓고 물을 조금 붓는다. 그 다음 양파랑 파, 청량고추를 굵직하게 썰어서 넣는다. 파는 초록색 부분보다는 흰색인 뿌리 부분을 넣는게 더 좋다. 불에 올려서 끓인다. 조금 끓으면 다진 마늘을 약간 넣는다. 부글부글 끓으면 메추리알과 깻잎을 찢어서 넣고 매추리알에 간장색이 이쁘게 베일때 까지 조린다.

응용편 : 남은 간장 국물은 파, 양파, 고추, 깻잎으로 인해서 독특한 향이 베인다. 이 간장을 놔뒀다가 참기름 내지는 마가린을 넣고 밥을 비벼 먹어도 되고 아니면 이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도 더 맛있다. 국수 밑간으로 써도 좋다.메추리알 대신 달걀을 같은 방법으로 조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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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감자 볶음

얼마전 눈이 왔을때 내가 하고 있었던 일이 바로 감자를 볶는 일이었다. 나는 감자를 볶아서 김치와 함께 밥에 물을 말아서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감자는 볶을때 냄새가 너무 근사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이다.

재료 : 감자, 당근, 양파, 청.홍피망

만드는 법 : 먼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채썬다. 당근과 양파 피망도 마찬가지로 채를 썰어 준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부터 볶는다. 감자가 절반정도 익으면 당근을 넣고 조금 볶다가 양파를 넣는다. 양파가 절반 익으면 피망을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응용편 : 팽이버섯을 함께 넣어도 좋은데 양파를 넣을때 함께 넣어주면 된다. 어떤 사람은 간장을 붓거나 다시다를 조금 넣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담백한 소금간을 가장 좋아한다. 향을 좀 가하고 싶다면 통마늘을 까서 반으로 자른다음 감자와 함께 볶아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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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녹두 김치전

오늘 아침 출근준비를 하면서 TV를 켰더니만 빈대떡과 각종 전들을 파는곳을 취재한 프로를 보게 되었다. 나가서 사먹어도 맛있겠지만 녹두 김치전 정도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명절도 되었으니 기름냄새 팍팍 풍기며 만들어 먹어 보자.

재료 : 녹두가루(슈퍼에 판다.), 튀김가루(빵가루 말고 밀가루임), 버섯(아무거나 상관없지만 팽이가 맛있다.), 양파, 파, 김치, 피망, 피자치즈, 달걀

만드는 법 : 먼저 김치와 양파, 파, 피망, 버섯 등을 잘게 썰어준다. 김치의 양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양파, 파, 피망, 버섯의 순이다. 커다란 볼에다가 녹두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덜어준다. (녹두가루로만 하면 너무 깔깔하다.) 그런다음 물을 좀 넣고 풀어주다가 달걀을 하나 깨 넣는다. 썰어놓은 재료들을 풀어준 밀가루 녹두물에 넣고 섞어준다. 잘게 썰어진 피자치즈도 반 주먹 정도 넣어준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 보다 약간 약하게 해서 숫가락으로 떠서 두 입 크기 정도로 도톰하게 부쳐준다. 너무 도톰하면 잘 안익으므로 두끼와 불 조절을 절묘하게 해야한다. 부침개는 생각보다 기름 덩어리 이므로 주방 티슈를 깔아놓고 그 위에 올려서 기름기를 약간 빼 준 다음 먹어야 한다. 김치에 간이 베여 있어서 굳이 간을 따로 할 필요가 없지만 최초의 한개를 먹어 본 다음 싱거우면 재료에 소금을 약간 처서 부치면 된다. 장담하건데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알고싶지 않아진다.

응용편 : 집에 있는 각종 야채를 다 넣어도 된다. 고추도 좋고 당근을 넣어도 좋다. 감자를 약간 갈아서 넣어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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