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메추리알 조림

나는 고기를 먹지 않으므로 소고기 장조림 같은건 먹어보지 않아 어떤 맛인지 모른다. 하지만 메추리알 조림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해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메추리알은 일일이 까도 상관 없지만 그러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부담스르우므로 마트에 가면 이미 까 둔걸 판다. 그걸 졸여놓으면 혼자서 족히 20일은 먹는다.

재료 : 깐 메추리알(마트에서 3,400원 정도 함), 양파, 파, 청량고추, 깻잎, 다진 마늘

만드는 법 : 먼저 큰 남비에다 간장을 반컵 정도 붓고 물을 조금 붓는다. 그 다음 양파랑 파, 청량고추를 굵직하게 썰어서 넣는다. 파는 초록색 부분보다는 흰색인 뿌리 부분을 넣는게 더 좋다. 불에 올려서 끓인다. 조금 끓으면 다진 마늘을 약간 넣는다. 부글부글 끓으면 메추리알과 깻잎을 찢어서 넣고 매추리알에 간장색이 이쁘게 베일때 까지 조린다.

응용편 : 남은 간장 국물은 파, 양파, 고추, 깻잎으로 인해서 독특한 향이 베인다. 이 간장을 놔뒀다가 참기름 내지는 마가린을 넣고 밥을 비벼 먹어도 되고 아니면 이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도 더 맛있다. 국수 밑간으로 써도 좋다.메추리알 대신 달걀을 같은 방법으로 조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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