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들 윈도XP OS내장 `울트라PC'개발
일부 제품은 350g…"시장형성에 의문" 지적도


주머니에 들어가는 초소형 울트라PC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용컴퓨터(PC)는 가정과 사무실을 거쳐 이제 크기를 대폭 축소해 주머니속에 넣을 수 있는 포켓용 제품이 현실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안티롭테크놀러지, OQO, 벌칸 등 미국 중소벤처업체들이 이같은 새로운 세대의 울트라PC(일명 UPC)를 개발했다고 2일 보도했다.

울트라PC는 핸드헬드PC나 PDA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운영체제(OS)를 내장하고 일반 PC에 사용되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같은 신종 PC의 등장은 하드드라이브, 배터리 등 지속적인 소형화와 트랜스메타 같은 저전력 칩을 사용해 가능하게 됐다.

트랜스메타의 칩은 현재 안티롭테크놀러지, OQO, 벌칸 등 중소벤처업체들이 개발한 울트라PC에 사용되고 있다. 이 칩은 무게 2.1㎏ 이상의 노트북PC 사용을 원치 않는 비즈니스 여행자나 개인사용자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일부 울트라PC는 현재 활용되고 있다. 안티롭의 울트라PC `모바일 컴퓨터 코어'는 출장을 자주 다니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3970달러에 판매됐다.

`플립스타트'로 불리는 벌칸의 울트라PC와 OQO의 제품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플립스타트는 윈도XP에 3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고 기존 노트북PC처럼 모니터를 열고 닫는 개폐형으로 디자인됐다. 무게는 350g, 크기는 5.8ㆍ4인치이다.

벌칸 제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앤런이 추진중인 주요 프로젝트이다. MS를 떠난 후 벌칸을 설립한 폴 앨런은 오랫동안 포터블PC의 강력한 컴퓨팅파워를 주창해 온 인물이다.

OQO는 조리 벨 CEO가 지난 2000년에 설립한 벤처업체로 윈도XP 성능의 PC를 포켓사이즈 제품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해왔다. 이 업체는 휴대전화가 정보통신을 변화시킨 것처럼 울트라PC로 개인용컴퓨터의 대변혁을 꾀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OQO의 울트라PC는 1㎓ 트랜스메타 프로세서에 20GB 하드드라이브를 탑재하고 크기는 4.9ㆍ3.4ㆍ0.9인치이다. OQO의 한 관계자는 "제품은 올해말에 2000달러 미만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울트라PC의 시장성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새로운 유형의 미니PC가 실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갈지 의아해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측은 "1.8㎏ 미만의 초경량PC는 전체 노트북PC 시장에서 10% 이상을 차지하지 못했다"며 "울트라PC의 성공여부는 시장을 얼마나 형성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김영민기자


김영민 ymin@dt.co.kr

 

출처 --------------------->        [디지털타임스 2004-06-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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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카페 <후니의 쉽게쓰는 네트워크 이야기>

제가 이글을 쓰던 1999 년에는..그랬습니다.

자격증 하나 따는게..그렇게 중요한 일이었고..또 그게 취직이나 월급을 어느정도 보장해 줄 정도까지였으니까요....

 

지금요?

물론 지금도 그중 일부의 역할은 하고있을겁니다...

하지만 더이상 자격증 하나가 모든걸 대표해주진 못합니다..

 

중요한건 종이하나가 아니라...본인의 머리속에..그리고 몸안에 들어있는 실력 그자체 입니다..

회사에선 그 사람의 능력을 보려고 하고...그 능력은 자격증이라는것 뿐만아니라..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실력 그자체 입니다..

 

그걸 어떻게 알수있냐구요?

 

그래서 보통의 회사에선 면접을 중요시 하는겁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도...모든 입사결정은 면접에서 이루어지고..최소 5번 이상의 면접을 통과해야지만 입사가 가능합니다...

그 다섯번의 면접중 한번이라도 실수할 경우 입사는 불가능 해집니다... 5번 모두 합격해야..입사가 결정된다는 거죠...

 

그때마다 여러분이 자격증이란 종이를 내밀겠습니까??

 

그때 보여줘야 하는게 바로 실력입니다...

 

그 실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준비하면..분명...가능해집니다...

 

난 이미 회사에 들어왔으니까........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회사에 들어왔다고 이 회사가 평생직장은 아닙니다..

언젠가 더 좋은곳으로 날아가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더 노력해야 하구요...

 

저역시 노력하겠습니다...여러분과 같이..^^

 

안녕~~ 

 

네트워크 자격증에 관한 이야기.. 1999/07/30 14:06
어디서나..자신을 인정받을때 가장 기쁘죠...

노래방에가면 노래잘한다는 소릴듣고, 나이트가면 부킹 잘한다는 소릴듣고..겜방에 가면 스타 잘한단 소릴듣고...이런 사람을 우린 흔히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하죠..(화류계에서.)

네트워크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길은 자신의 경력을 잘 관리하는것 하나하고 자격증입니다.

네트워크 업계에도 여러가지의 자격증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신적이 있는 MCSE 도 있구요..파일서버로 유명한 노벨의 CNE 또 베이네트워크 (지금은 노텔이 됐죠)의 BNCE, 그리고 시스코 시스템의 CCIE 등이 있습니다.

요즘 네트워크 하는사람에게 가장 가지고싶은 자격증이 머냐고 묻는다면 아마 CCIE 를 얘기할겁니다.
전에 게시판에서도 말씀드린대로 CCIE는 따기도 어렵지만 또 그만큼 가치가 있거든요..(이건절대 제가 Cisco의 광고를하는게 아닙니다)

CCIE를 몇명보유하느냐에따라 그회사에 많은 혜택을 주기때문에 회사에서는 CCIE를 많이 확보하려고하고 또 한번확보하면 다른곳으로 못가게하기위해서 대우를 잘해주죠..
들리는 말에의하면 CCIE의 경우 미국에서는 연봉10만불 (우리돈으로 1억2천)이 일반적이라는군요..

가치가 있는만큼 따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필기와 실기가 있는데..(물론 전부 영어로진행)
필기는 국내에서 응시가 가능하지만 실기는 미국, 호주, 일본등에서만 가능합니다.

네트워크에 대한 완벽한 이해, 시스코 장비에대한 경험, 그리고 라우터에대한 해박한 지식등을 요구하는데.보통 3년이상의 경력자들이 응시하죠..

물론 학교다닐때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응시한다면 전혀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겠죠..

교육과정이 한국에도 있는데..과목도 많고 과목당 수강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마 다 배우고 시험까지보는데 몇천만원은 족히 깨질겁니다.

물론 독학도 가능하죠..

이글을 쓰는 저도 본경험이 있는데..아깝게 실기에서 그만....흑흑...(미국까지 가서 ..잉잉.)

그생각을 하니 맘이 아파오네요..
암튼 여러분은 꼭 성공하세요..

오늘은 이만..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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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을 좋아한다. 책 읽다가 맨날맨날 엄마한테 혼나기도 했고 눈이 나빠진 뒤론( 우리집에서 일명 안경잽이는 나뿐인데 이건 순전히 눈병걸려서 눈에 피가 났던 아픈 과거 뒤로 쓴 것이다.) 맨날 트집이었다. '책좀 그만봐라. 책에서 밥이 나오냐, 빵이 나오냐. 책만 읽으니까 눈이 나빠지지 않았느냐' 등등의 말도 안돼는 트집거리였다. 심지어 아주 아주 어린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내가 읽던 책마저 엄마는 어디론가 숨겨버리곤 했었다. 엄마가 책을 사주시지 못했기에 내가 읽던 책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외삼촌이 보내주신 것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어린 시절(초딩때) 읽은 책들의 대부분은 전래동화, 혹은 위인전 류 뿐이었다. 그래도 난 그게 없어서 못읽곤 했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신났었다. 책방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그 전까진 전혀 몰랐다. 우리집 근처엔 당시만 해도 대여점이 없었다.) 중학교 들어와서야 만화도 읽게 되었고 책방을 제집 드나들듯이 드나들었다. 학교 도서관도 나에겐 천국이었다. 고등학교때도 빌려읽을 수 있는 한도까지 항상 빌려 읽곤 했었다. 일주일에 2권뿐이라는게 난 항상 불만이었다. 도서실에 제집다니듯 한 덕에 난 지금의 친한 친구 하나를 알게 되기도 했다.

지금이야 책들을 사서 고이 고이 모셔두지만 그때야 사정이 사정이었다. 재작년에 이사할때만 해도 책이 많지 않았었지만 지금은 책장이 부족해 또 사야할 판이다. 이사할때 내가 아끼는 그 책들을 사촌동생들이 몇권가져가 버려서 중간중간 빈것도 있다. 아무튼 그렇게 책만 읽어대던 내가 학교를 핑계로 독서량이 줄었다. 사실 많이 피곤하긴 하다.

책이라면 없어서 못읽던 내가 요새는 아주 게으름을 팍팍 부리고 있다. 오늘 제출해야 할 레폿이 있건만 난 또 어제밤 그냥 자버리고야 말았다. 크에에엑! 언제쯤 게으름이 사라질수 있을것인가?

 

P.S 사실 여기엔 다 적지 않았지만 내 게으름은 가끔 극에 달해 나를 괴롭힐 때가 있다. 청소도 하기 싫어 안하는 날이 있기 때문이다. 게을러서 밥먹기를 게을리하기도 한다. 빨리 고쳐야 한다. 이 게으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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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6-0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의 제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책 읽는 걸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니 더더욱 ㅡ ㅡ; 하지만 이젠 조금은 벗어나있는 셈이죠. 아주 조금.
그리고 게으름이라...... 아마도 제 경우에는 병이 아닌 가 싶습니다......ㅜ ㅜ

작은위로 2004-06-04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언...^^;;;;
자아, 로렌초의 시종님 병이라면 고쳐야죠. 우리 같이 노력해요!!!(혼자 하기는 싫어서 끌고 가려고 하는중임..;;;;) 책 안읽는다고 구박하는 어머니가 있는가 하면 많이 읽는다고 구박하는 어머니도 있겠지요. 저희 어머니는 저에게 책좀 그만봐라! 동생에겐 책좀 봐라! 했던 분이라 말이 안맞아서 둘다 서로 말을 안들었다는...쿨럭! -_-

로렌초의시종 2004-06-04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이라...... 안그래도 오늘 학교에서도 대학와서 좀 부지런해지려고 했는데 말 같이 안된다고 한숨을 쉬었더랬죠 ㅡ ㅡ; 방학 동안에는 어떻게든 눈 뜨고 있는 동안에는 되도록 이 일 저일 많이 챙기고 부지런하게 살아보려구요!!!!(말 같이 될까나??? ㅡ ㅡ;) 저희 어머니도 역시 그러셨죠. 동생에게는 제발 책 좀 읽으라고 노래를 하셨지만, 동생은...^^;

작은위로 2004-06-0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우리 같이 열심히! 하자구요. 해요!!
 

몇일새 몸이 별로 안좋듯 하더니 드디어 어제 사단이 났다. 안그래도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땡볕에 너무 오래 걸었더니 탈이 난듯하다.(이래서 난 여름이 싫은 것이다. 비가 많이 오는 것도 그렇고 너무 뜨거운 햇볕도 그렇고) 으슬으슬 춥더니 학교에 가서 벌벌 떨었다.(알다시피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여름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질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어쩌겠는가... 컴퓨터 과열되는 것보다 낫을지도 모르는데...) 결국 2과목 꽉 채워 듣고 집에 와서는 간신히 씻고 잠이 들었었는데... 결국 아침에 못일어나고야 말았다. 못일어 났다기 보다는 정신이 비몽사몽해서 뭐가 뭔지 몰랐다는 게 옳으리라.

아침에 회사에 전화해서 늦겠다고 해서 혼나고(지각이었다. 이미..) 간신히 씻고 택시타고 지하철갈아타고 회사에 와서는 혼나고 비몽사몽 어질어질 한 가운데 일했다. 그런데 아뿔싸!!! 건강보험증을 안가지고 왔다. 가지고 왔어도 병원에 못갔을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기분이 다른 것이다. 오늘도 수업이 풀로 꽉 채워져 있건만.. 어느 세월에 다 하고 집에 가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내일 제출해야할 레포트도 아직 하나도 안했건만...-_- 이번주는 아주 죽을 맛이다. 다행이라면 한달의 한번 월례행사는 아산나들이(?)를 이번에는 안해도 된다. 회사 자체에서 쉬는 것이 아니라. 학교 가상강좌의 오프라인 수업이 이번 토요일에 있는 것 뿐이다. 젠장! 그리고는 끝나면 또다시 군대가는 어느 모군을 위한 송별회 비슷한 술자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건 몸이 영 안좋으면 땡칠련다.

시험이다.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걱정이다. 너무 범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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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6-03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 그대로 '공사다망(公私多忙)'하시네요^^ 하지만 건강도 신경쓰세요. 여러가지 일 챙기느라 자기 몸 상하면 그것처럼 속상한 일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시험도 잘 보시길 바래요. 작은위로님 화이팅!!!

작은위로 2004-06-03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그렇지요? 흠, 그래도 방학이 다가오고 있으니... 쿨럭. 내일은 병원도 가고 해야죠. ^^
 

네트워크를 공부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 책을 접하게 된다(고한다.). 내가 리뷰도 아니고 페이퍼에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저자때문이다. 2학년 1학기가 시작하면서 네트워크 과목에 교재로 채택된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책값아꼈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교수님(혹은 시간강사)이 바로 이 책의 저자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기 때문에 저자 진강훈씨는 유명한 사람에 속한다.(물론 네트워크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은 잘 모른다.)

사실 내가 그것을 피부로 느낀것은 CCNA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이다. 원서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을 기본으로 스터디를 하는데 교수님이 진강훈씨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한번 뵙고 싶다고 난리를 쳤었다.(그래놓고 만나지는 않더라마는.) 심지어는 도강할수 없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반 수가 워낙 적은데다가(복학생포함 14명이다. 재수강 2명까지 하면 정말 적은 수가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다.) 상관없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는 교수님덕에 무산되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교수님은 수업을 늦게 시작해서 일찍 끝내시는데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하곤 하신다. 오죽하면 애들이 이 과목이 휴강을 하면 싫어할 지경까지 온 것이다.(실제로 체육대회기간에 휴강을 했었는데 애들이 툴툴대곤 했었다. 왜 휴강인지 모르겠다며. 물론 수업이 없으니 좋아하기는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재미있게 진행하시며 또한 실무에서의 이야기도 가끔 하신다.(교수님은 현재 한국시스코에 근무하신다. 생각보다 젊어보이시는데 86학번이라는 말에 놀란 기억도 있다.)

지금까지 대학에 와서 정말 정말 만족할 만한 수업을 한 것은 이 진강훈교수님이 처음이었다.(물론 다른 분도 한분 계신다. 리눅스 담당교수님도 정말 재미있고 알기 쉽게 수업을 진행하여 주신다.^^) 정확히 말하면 시간강사에서 말이지만.

다음학기에도 계속 할지 말지 고민이시라는데 어지간하면 나 졸업할때까지 계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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