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한번도 사랑도 안해보고 결혼하면 억울하고, 어릴때나 만나고 헤어지기 편하지..
26쯤돼서 결혼할 사람 만났는데 사랑하는 방법 지켜나가는 방법.. 상처만 더 남아. 어릴때 겪어보는게 낫다고 본다...-_-;
잘 따져보아... 호감..^^과 부담의 한끝차이를...

...'사귀자'는 말을 듣고 친구에게 부담된다고, 고민된다고 했더니 돌아온 답..
글쎄, 호감과 부담의 한끝차이가 과연 어떤 것이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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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놀고] 8월 둘째주 만화신간

으흠; 저는 지난주와 이번주 초반 느긋한 휴가를 즐겼습니다. 번잡한 곳으로 갈 것도 없이, 햇빛이 죽도록 들어오는 방에서 줄창 딩딩거리며 말이지요. 모처럼 만화도매상에도 구경도 가고, 동네 수영장도 기웃거려보고, 이사온 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대중목욕탕에도 가본, 나름대로 알찬 휴가였습니다. 그 와중에 집근처 대형마트에는 하루에 한 번 꼬박꼬박 가서 과일이며 라면을 사다 날라서 먹었지요, 농심 '오징어짬뽕'은 새로이 발견한 삶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지금도 휴가를 즐기고 계신 분들, 혹은 휴가를 즐기고 오신 분들, 따끈따끈한 만화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알라딘 만화 신간메일 대용이라고 생각하시고..;)

Fullmetal Alchemist, 강철의 연금술사 일러스트집이 출간되었습니다. A4사이즈의 종이로 제본된 96쪽의, 단단한 화보집입니다. 색감이며 질감이 매우 고급스럽군요. <강철의 연금술사>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셨던 분들께 전해드리는 작가의 전언..입니다.

 

 

완전히 <강철의 연금술사> 파티군요, 이번 주는. 화보집에 이어 소설책까지.

만화책의 구성을 그대로 옮긴 듯한 문체로 꾸린 소설입니다. 이거이거, 이쯤되면 안보셨던 분들도 "이거 뭐야, 뭐 한 번 봐줘야 하는 만화 아니야?"라고 하실 만 하겠습니다.

늦기 전에 꼭 접해보시길!

 

그런가하면, 완결된 만화도 몇 권 보입니다. 마키무라 사토루 특유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 레스토랑 이야기, <맛있는 관계>도 16권으로 끝입니다. 10권 전후로 조금 느슨해졌나, 싶었는데 갑자기 15,16권 궤도에 들어서 유성이 추락하듯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카나코에 대한 전개는 예상했던 바대로지만(여성은 강하다구요, 특히 어머니는 말이죠) 오다와 모모에의 결말은 약간 미진한 감이 있네요. 그게 오히려 현실적이긴 하지만요. 이 책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레스토랑을 테마로 한 만화는 나오더라도 안 볼 것 같아요.

마치 캐릭터 수첩같은 컷들이 귀여운 김나경씨의 <사각사각>도 8권으로 쫑입니다. 표지마다 대박으로 얼굴 큰 2등신들을 볼 때마다 "이야아~"(공감?)했는데, 이제 못 보게 되었네요. 만화가의 고뇌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묘사했죠. 엽기적인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던 만화, 김나경씨의 차기작은 무엇일지 기대됩니다.

 

 

'토미에'에 이은 새로운 여주인공을 탄생시키려는 것일까요, 이토준지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이토준지 스페셜 호러' 2권이 소개가 끝나기 무섭게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작에는 '미미'라는 평범한 여자아이의 눈이 서술자입니다.

1권보다는 덜 원초적이고, 추악한 장면도 적어졌습니다. 산뜻한 이토준지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긴 생머리에 참한 얼굴을 보고 '앗, 토미에다!'했는데, 아니었군요. 미미의 활약, 얼마나 엽기적일지 궁금합니다.

원피스 33권, 긴 설명은 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등록 첫 날부터 무서운 세일즈포인트를 보이더니 역시 단기간에 만화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습니다.

소년만화를 싫어하지만 <원피스>는 좋아한다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33권이라니, 대단한걸요!

 

 

그런가하면, 요즘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풀하우스>의 인기를 발판삼아 원작인 원수연씨의 만화의 1권, 완결인 16권이 나란히 만화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원작에 나타나는 서구적이고 마른 외모의 앨리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발랄하고 개성있는 송혜교씨도 충분히 매력적이죠?

원작과 같은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해서라도 드라마를 계속 봐야겠습니다.

 

양경일씨도 고군분투. 초반에 많은 논란을 일으킨 작품 <신암행어사>도 계속됩니다. 박문수, 춘향이를 각색해 만들어낸 캐릭터, 그로 인해 '문제작가'라는 별칭까지 얻었다지요. 반년만에 나온 8권이네요. 과격하고도 멋진 그림체는 여전합니다.

 

 

 

곧 있으면 번역이 된다는 아즈마 키요히코(<아즈망가>의 작가)의 신작, <요츠바토>입니다. 치요와 닮았죠? 아버지와 함께 이사간 집의 이웃에 살고 있는 자매들, 이런저런 이야기를 또 앙증맞고도 귀엽게 그려냅니다. <아즈망가>가 4컷 만화였던 반면, <요츠바토>는 연작으로 이어집니다.

평소 이 작가가 연작 만화를 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빨리 출간됐으면 좋겠네요. <아즈망가> 중간중간에도 단편 비슷한 연작이 있긴 했지만, 장편은 이번이 처음이라서요. 표지의 해바라기씨를 털어서 말린 다음, 가을 내내 안주삼아 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아노의 숲>을 보셨나요? 그렇다면, 이 만화는 어떠신가요. <하나다소년사>. <피아노의 숲>의 멋진 카이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조금 당황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 또한 이시키 마코토의 또다른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만화입니다.

국내에는 곧 발간될 예정이며, 전부 5권으로 완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8월 중순~말쯤이면 보실 수 있겠네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혹은 초등학생들이 보기 좋은 만화로 항상 추천순위 상위권에 들던 시리즈, <아이들의 장난감>이 곧 애장판으로 복간됩니다. 예전 해적판 <사춘기>라는 제목으로 나왔다가, 학산문화사에서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나온 이후 절판, 이후에 찾으시는 분들이 아주 많았지요.

총 10권으로 완결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꼭! 구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즐거우셨나요. 이제 살인적인 더위는 한풀 수그러들었네요. 매미 소리가 조금 잠잠해질때쯤, 이 편집자의 불평불만도 사그러들겠지요. 곧 더 많은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재미있는 만화책을 잔뜩 읽는 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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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외.로 상당히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과 쉽사리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다. 첫인상마저도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는 나로서는 새로운 사람들과는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아는 사람이 같이 있지 않는 한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우물우물 거리는 바보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편이고 남의 눈에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하며 쓰잘데기 없는 배려(?)같은 걸 하기도 한다.

며칠 전의 일이다. 회사 언니들과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하고 근처의 피자헛에서 피자를 시켜놓고 한참 수다를 떨고 있을 때 문자가 하나 왔다.

... : 밥 먹지 말고 퇴근하고 바로 와라.(아마도 이정도 내용이었으려나..)
나 : 이미 퇴근해서 지금 먹고 있는데요. -_-
바로 전화가 왔다.

... : 어딘데?

나 : 회사 근처 피자집이요.

... : 나 지금 니네 집 근처인데. 그럼 다 먹고 와라. 기다릴게. 어차피 너 10시 정도에 올거라고 예상하고 온거야.

나 : 지금 8시 잖아요. 언니들이랑 먹고 있으니까 얘기하다가 보면 10시 넘어서 들어갈거 같은데요. 오빠, 저녁은요?

... : 안먹었어. 내 걱정은 말고 다 먹고 놀다가 와. 이 근처에서 놀고 있을게.

나 : 부담돼요. 먹다가 체하겠어요.

... : 부담갖지 말고. 체하면 안돼지. 그냥 기다릴게. 여기 전철역에서.

나 : 어떻게 부담이 안돼요. 저 진짜 부담돼거든요? 연락하고 오지 그랬어요. 괜히 미안해 지잖아요.

... : 아니, 왜 미안해. 너 놀래켜 주려고 그런건데 타이밍을 잘못잡았네.

나 : 죄송해요.

... : 너 그러니까 내가 더 미안하다.

나 : ......

 

아마도 대충 저런 대화 끝에 결국은 어찌어찌 보내긴 했는데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덕분에 신경쓰여서 피자도 제대로 못먹고 (내가 원래 어디 신경쓰거나 조금 예민해 지면 잘 못먹거나 토해버리거나 한다.) 괜히 내가 오히려 미안해 하고야 말았다.

사정을 들은 언니들은 ‘그냥 확실히 끊어버려.’ 라고 했지만 내 성격상 아마 미적미적 대면서 연락을 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다가도 물에 칼 자르듯이 잘라버리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직접 자르지 않고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연락을 피하는 게 대부분이다. ...안좋은 성격.

그래도 저런 건 진짜 부담스럽다. 어쩔 줄을 몰라서 허둥지둥 대는 게 전부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잘 해주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들이 나에게 신경을 써준다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어색함을 느끼고 있는듯하다. 아니,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남들에게 진짜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키면 잘해주고 아니면 피한다. 요즘에야 내키지 않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마는. 조금 어색한 사람들에겐 그게 힘들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그런 걸 잘 하는 사람들이 난 신기하고 조금은 부럽다. 그렇지만 어색한 관계나 이제 막 알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 그렇게 해주는 것도 조금은 우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이니...


아무리 나라도 어느 정도 친해지면 막 반말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하는데 그 오빠에게는 그게 쉽지 않다. 존대말이 더 편한 관계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사적인 관계에서 말이다.)

어찌돼었든, 저런 일이나 신경써준다면서 회사근처에 오려고 한다거나, 아프다고 하면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한다거나 하면 정말이지 부담스러워서 어질어질 하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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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퍼라아아. CDP가,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그가, 나를 버렸다....두둥. 감히 나를 버리고야 말았다.

어떻게 어떻게 내가 지를 얼마나 좋아라했는데 감히 나를 버리려고 한 단말인가!!
이제 겨우 1년하고도 10일을 나와 보냈을뿐인데 어떻게 지가 나를 버려?!

화요일에 신청한 책들이 드.디.어 도착했다는 기쁨도 잠시 함께 신청한 쿨의 9집을 들으려고 CDP를 꺼낸 순간 약간 깨진부분 발견. 속상했으나 어쩔수 없다는 듯이 체념하고는 열고서 CD를 갈고선 다시 닫는 순간 ......

뚜껑이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버렸다. 아니,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
...닫히지도 않는다. 덕분에 CDP고장!! 어찌 어찌 돌아가기만 해도 그냥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렇지만 이건 너무하다. 들을수가 없다. 아예 켜지지가 않는다. 훌쩍훌쩍훌쩍

아이리버미웟!!

어디로 가서 고쳐야 하나. 한숨. 아아, 이제 겨우 1년 지났을 뿐인데 얼마나 수리비가 나오려나. 이건 이제 mp3를 사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아니다. 그럴리가 없다. 없을 것이다. 에에에에잉!
......횡설수설이라니..에휴

힝잉이이이이잉.... 25만원 가까이 하는 건데에... 비싼건데... 흑흑흑. 다시 사라면 돈아까워서 어떻게 사!
...아이리버 고장난거 수리해주겠지? 돈 많이 안나오겠지? ...아아, 어디로 가야하나...

--- 하늘은 맑고 구름은 이쁘다. 그런데 난 기분이 별로다. ...책들도 도착했건만 나를 배반한 CDP로 인해서 가슴이 찢어 질것만 같다. 그래, 니가 나를 버린다고 해서 내가 포기할 것 같으냐!!...아아, 엉뚱한 소리나 해대다니.. 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루빨리.(내가 CDP없이 오래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아닌바에에야..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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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7-3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부터미널 역에 있는 아이리버 본사로 가시면 수리센터가 있어요. 저도 전에 아이리버쓸 때 몇번 갔거든요. 한번 가셔서 비용을 물어보세요......

작은위로 2004-08-05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전출처 : balmas > [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돌풍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돌풍

 

하루평균 870만회 조회
수록도 ‘브리태니커’ 3배

소스 공개를 통한 무료 소프트웨어운동을 벌이는 리눅스의 아이디어를 빌려 네티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www.wikipedia.org)가 백과사전의 대명사인 <브리태니커>를 압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 <위키피디아>의 수록 건수가 <브리태니커>의 3배인 30만건을 넘어섰다면서 ‘세상의 지식을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아이디어를 표방한 <위키피디아>가 앞으로 몇개월내에 영어뿐만 아니라 아랍어에서 게일어에 이르기가지 50여개 언어에 1백만건 이상의 내용으로 풍성해진 온라인 백과사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키피디아>는 지난달 하루 평균 870만회의 방문건수를 기록해 조회건수에서도 유료사이트(연간 60달러)인 <브리태니커>( www.eb.com)를 크게 앞질렀다.

<위키피디아>는 1995년 네티즌들이 협동해서 웹페이지를 만들어보자는 미국 컴퓨터 프로그래머 워드 커닝햄의 아이디어로 출발했으며, 온라인상의 서버는 3년 전 지미 웨일스 등이 결성한 비영리재단인 ‘위키미디어재단’이 관리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는 상근 편집진은 없고 1200명의 자원자들로 구성된 편집자들이 네티즌들이 새로 올린 자료들의 정확성, 저작권 침해 여부 등을 검증해 질을 담보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는 호놀룰루공항의 무료셔틀버스 이름인 ‘위키위키’(하와이말로 ‘빨리빨리’란 뜻)와 ‘백과사전’이란 영어단어를 합성한 말이다.

위키미디어는 또 지난해 7월부터 무료 교과서와 교재들을 온라인상에 퍼뜨리는 작업으로 위키북(wikibooks)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의 네티즌들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류재훈 기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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