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유난히 바쁘다. 사실, 이 바쁨이라는 것은 내가 유도한 것이다. 내가 유도했다고 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게으름을 지금까지 피워댄 결과물이라고 보는게 옳다.
이주 일요일에 난 시험이 있다. 기말고사는 아니고(물론, 이 기말고사도 앞으로 2주뒤다.) 자격증 시험인데, 4만칠백원이 아까워서 한번에 붙어야 한다. -_-;; 그런데 말이다, 분명히 이놈(?)도 같은 IT계열인데 전~~~~혀 머리에 안들어 온다. 흑흑흑, 아무리 새로운 거라지만. 넘한다. 비슷한 걸로 이론만 벌써 몇년째냔 말이다. 벌써, 고딩때부터 7년은 족히 된다.(중간 공백기간 빼고도 말이다.)
그런데, 완전히 다른, 듣도보도 못한 내용도 아니고 비슷한 내용인데, 왜 안들어오냔 말이야, 흑. 어쩌면 비슷해서 더 안들어 오는지도 모른다. 시험은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고, 난 절반이상도 끝내지 못했다. 헤유.
시험 다음날,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에 난 모의수업이 있다. (내가 진학한 과는 정보통신과이지만, 수강과목중에 실기교육 방법론이 있었을 따름이다.) 학습지도안 수정도 해야하고, 파워포인트 자료 작성도 해야하는데, 손도 못댄 상태. 걱정이다. 헤유.
......이번주는 밤을 새야 할지도.. 모르겠다. 쿨럭. 쿨럭. 어쨌든, 누굴 탓하랴, 내 게으름의 소산인 것을. 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