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님의 "그 집 떡볶이."
이글을 읽고 그런 곳이 누구나 한곳 쯤은 있지 않나 싶어졌습니다.
떡볶이는 아니지만, ^^ 저에게도 기억 나는 분식집이 한곳 있습니다.
중학교 시설, 중1 학교가 이전하기 전까지 있던 곳 근처의 분식집입니다. 사실, 중학교 때보단 고등학교 시절에 먼곳에서 부터 많이도 들락 거렸었드랬지요.(30분 이상은 걸리는 곳인데도 말입니다.^^)
얼마전에, 그러니까 추석 때 친구와 함께 그곳에 몇년만에 가보았습니다. 아저씨도 아직 그대로 계시고, 여전히 많은 학생들과 그시절 그대로의 메뉴판과 가격, 맛과 양도 전혀 변하지 않았더군요.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
아주 먼 미래의 어느날까지도 그대로 존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그런, 이런 추억의 장소(?)가 있는 것은 참 멋진 일 같습니다. ^^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