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할게 하나 있다. 난 오늘도(그래, 오늘도다.) 뒷말을 했다. 누군가 나에 대해서 뒤에서 말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신경쓰면서, 난 못되게도 다른 사람에 대해 뒷말을 하고 말았다.
하고 말았다, 는 사실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비록, 시작을 한 사람이 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거야 말로 핑계에 불과하다.
조심하자, 내가 싫어하는 행동은 남도 싫어한다는 걸 다시 한번 기억하자. 슬프게도 쉽게, 쉽게 잊어버리는 기억력에 감탄하면서. 매일 매일 되뇌이면, 언젠가 고칠것이라고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