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대로 라면 전체회의를 하기 위해서 본사가 있는 아산에 가야하는 날이다. 하지만, 구정배송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많이 바쁘므로 다음주(12일)로 미루고 오늘은 정상근무를 하기로 되어있다. 8시 반까지만 출근하면 된다고 해서 조금 늦장부려도 되겠거니, 생각했다.
덕분에 왕창 지각하고 말았다. 9시 40분 출근. 아주 많이는 아니어도, 말도 안되는 논리를 부리는 본부장의 꾸중(?)을 듣고, 앉아서 일하다가 쉬는 중.
몸이 별로 좋지 않다. 몸살끼가 약간 있는듯. 집에 가서는 아프다고 누워만 있는거 아닐까 싶다. 훗, 그래. 사실 내려가서 아픈게 훨 낫다. 혼자 있을 때 아픈것 만큼 서러운 것도 없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오늘은 조금 많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