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말해줄까? 단어들이 괴롭힘을 당한 나머지 정반대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민주주의, 자유, 진보 같은 단어들은 그들의 독방으로 들어가면 알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린다. 다른 단어들도 있다. 받아들여지지 않던 제국주의, 자본주의, 노예제 같은 단어들이, 거의 모든 경계면에서 다시 등장하고 있고 이전 그것들이 있던 자리에는 세계화, 자유시장, 자연법칙 같은 사기꾼들이 활개를 친다.  

해결책 : 가난한 자들의 저녁대화. 거기에서라면 일말의 진실이 말해지고, 지켜질 수 있다.

 A가 X에게 / 존 버거


 
   


우리들의 저녁 대화가 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이유가 여기 있었다.
가난한 자들의 저녁 대화, 나는 앞으로도 그 시간들을 사랑할 예정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2010-12-20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근데요. 김주원 트위터말고 길라임트위터, 박상무 트위터, 길라임아버지 트위터 등등이 생긴건 알고 계시는 거죠?

웽스북스 2010-12-20 14:48   좋아요 0 | URL
앗....몰랐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