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치 2009-07-07  

웬디양 님 안녕?
나 루시드폴과 마종기 시인의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다 읽고
안 그래도 루시드폴이 좋은데 막 사무치게 좋아져버리네.
이놈의 악마같은 루시드폴 땜에 요샌 브라질 음악도 듣고, 푸디토리엄도 듣고...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줄 웬디양님께 내 맘을 표현해보는 거예요~ ㅋㅋ
 
 
웽스북스 2009-07-08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치님. 흐흐. 아까 이 글 읽고 너무 기분 좋았어요 ㅎㅎ
그래서, 오늘 야근하면서 노리플라이를 들었지요 ㅋㅋ

저 둘이 책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는 마종기 시인도 좋아하고 루시드폴도 좋아해서
어쩐지 저 책을 읽기가 두려웠어요
엄밀히 말하면 저 둘을 사적으로 만나는 게 두려웠달까요-

아흠. 안심하고 읽어야겠어요- 어휴. 다행이에요
아. 근데 루시드폴 더 좋아지면 어째. 어째. 어쩌지?

또치 2009-07-08 09:06   좋아요 0 | URL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아니, 주변에서 몇명 더 모을 수도 있다!) 루시드폴을 한시간쯤은 납치할 수 있지 않으까? ㅠㅠ
웬디양님이 루시드폴이랑 사귀면 안돼??? 어케 좀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