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김연아가 되고 싶긴 하지만 내가 아는 김연아가 되기 위해 그녀가 반복해온 훈련은 전혀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나란 인간의 문제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탁월해지고 싶어서 안달 난 게 문제일 수도 있었다. 내 문제는 그것 말고도 많지만 어쨌든 나는 은퇴한 김연아가 되고 싶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모든 걸 이룬 이후의 사람이 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