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3 1 - 참이슬처럼 여린 서른한 살의 나 낢이 사는 이야기
서나래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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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신관코너에 있길래 들고 왔는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생활만화라네. 

제목위에 조그맣게 '씨즌3'가 써있는걸 모르고 봤는데

씨즌1과 씨즌2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니, 찾아봐야 겠다. 

재밌다. 


'낢이 사는 이야기'가 사실은 남이 사는 이야기도 아니고, 서나래의 이야기도 아닌 

내 이야기 같아서, 못생기고, 바보같고, 열심히 내 몫의 실수를 하면서 사는 

둥글둥글하고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그렇지만 먹고살려고 간신히 일을 하고 

맒은 나보다 10년쯤 뒤의 여성이라 

맞다. 나도 서른 즈음에 이랬지. 싶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해서 실수도 흔하고, 못났지만 마음 따듯하고 여유있는 

그러고 보니 서나래는 평범하다기에는 쫌 많이 특별한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생활만화 좋다.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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