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와 파랑새
야마다 나오코 감독, 타네자키 아츠미 외 목소리 / 콘텐츠게이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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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레와 노조미는 각각 오보에와 플룻을 연주한다. 처음 장면은 미조레의 노조미 스토킹(...) 장면과 그들이 맞추어 리즈와 파랑새를 연주하는 장면이다. 노조미는 미조레에게 파란 깃털을 선물하며 아울러 연주한 음악의 배경이 된 리즈와 파랑새 그림책을 빌려준다. 동물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순간을 제외하면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빵가게 점원 리즈. 그런 리즈를 동경한 파랑새는 인간이 되어보지만 결국 천성을 버리지 못하고 1년 안에 떠나는 내용이다. 미조레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노조미가 파랑새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은 상황이 정반대임을 깨닫게 된다.

는 무슨 노조미가 플러팅 엄청 하는구만. 파란 깃털은 왜 주고 굳이 새드엔딩 그림책 내용 설명하면서 해피엔딩 이야기는 왜 하는데. 멀리 가지 말란 아름다운 구속 아니냐. 음대 얘기할 때도 미조레에게 가라고 등 떠밀어야 자신이 착한 사람되는 거 알지만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음악 잘 못한다는 컴플렉스 겹쳐서 혼잡해진 거 아니냐. 아무튼 집착 쩌는구만 ㅋㅋ 보면 볼수록 귀여운 커플이었다. 근데 질투하는 장면은 좀 무서웠다.. ㄷㄷ 여자도 여자가 무서워. 그런 노조미를 받아주는 미조레를 보면 의외로 미조레가 강단있는 소녀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타키 센세가 레이나를 제치고 저렇게 학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처음 보는데, 노조미가 하라는 연습보다 연애에 마음쓰게 만들어서 키타우지 전국 진출 실패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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