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5집 앨범 on&on

우리 나라 가요를 잘 안 듣는 지금에 와서도,꾸준히 듣는 목소리가 있다. 바로 박정현. 노래를 소름끼치도록 잘한다. 뭐에 비해도 손색 없고,뭐에 비해도 놀라우리만큼 자그마한 체구에서 솟아나오는 호소력 있는 보컬이 나를 사로잡는다. 정신 없이 들어보고 싶은 음악을 원한다면,깊게 빠져 헤어나오고 싶지 않은 심연의 음악을 듣고 싶다면 주저 없이 그녀의 음반을 권하고 싶다.

 

  5집 타이틀 곡 '달'

바람에 흘려도 내노래 들릴까
흩어져버리면 그걸로 끝인데
하고싶은 말이 너무도 많아서
이 밤도 내 맘에 저 달에 새긴다
저 깊고 푸른 밤이 끝나면
내가 쉬게 될까

너를 닮아 닿을 수 없는지
너를 닮아 날 울게 하는지

오늘밤도 차갑고 처량한
나 홀로 남아있네

희망은 없어도 달빛은 남는 것
이밤도 내맘에 저 달에 새긴다
저 깊고 푸른 밤이 끝나면
모두 지워 질까

너를 닮아 닿을 수 없다면
너를 닮아 날 울게 한다면

빛이라도 남을 수 없는지
왜 내게 말을 못해


너를 닮아
닿을 수 없는지
너를 닮아
날 울게 하는지
오늘밤도 차갑고 처량한
나 홀로 남아 있네.

너를 닮아
닿을 수 없다면
너를 닮아
날 울게 한다면

빛이라도 남을 수 없는지
나에게 말을 해줘

나 이제 쉴수 있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래 중국 영화랑 일본 영화는 거의 안 보는 편이다. 일본 영화는 너무 잔잔하고,또 뭐라고 해야 할까.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그러니까 공감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보려고 해도 몸이 먼저 거부를 한다. 즉,보자마자 잠을 잔다던가. 뭐 이렇게. 중국 영화는 거의 무술 액션 영화가 많아서 잘 보지 않았다. 하도 치고 받고,또 그것도 너무 요란스럽게 이리 뛰었다 저리 뛰었다 하는지라 눈이 다 아플 지경이어서,그리고 그 요란스러운 기합 소리도 듣기 싫어서 거의 찾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이 영화만은 의외였다. 중국의 첸 타이거 감독이라 하면 유명하다. 아마,패왕별희를 만든 사람이었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다. 영화관에서 봤는데,'투게더'란 이 영화는 부성애를 잘 그려냄과 동시에 실제의 바이올린 선율을 잘 조합시켰다. 보면서 내내 울었는데,한번 쯤 보고 나서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이 다 이렇지 않을까. 왠지 모를 그 찡함에 난 이 영화를 더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아참,그리고 주인공인 '샤오천',그러니까 탕 윤은 실제로 바이올린을 잘 킨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노을이 지는 것을 바라볼 때. 아니면 너무 무더워서 잠을 못 이룰 때 쯤 가끔씩 이 노래를 들었다.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인데,그녀의 장점인 시원하게 탁 터지는 보컬이 이 노래에는 없다. 오히려 답답하리 만큼 가성을 쓰고 있어서,어떻게 보면 듣기에 좀 불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이 노래의 멜로디는 너무 이쁘고 가사 또한 한 때 쯤은 로맨스의 꿈에 젖어보는 데에 도움을 줄 만큼 낭만적이다. 한번 쯤,휴식이 필요할 때 즈음에 들으면 좋을 노래인 것 같다. 참고로,겨울보다는 여름에 더욱 어울리는 노래. 가사 첫 머리에 나와 있듯이 어느 여름밤에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면서 말이다.

 

Underneath the stars

    가사 번역 참고 사이트: DanceD's 해석 게시판

 

One summer night
어느 여름밤

We ran away for a while
우린 잠시 도망쳤죠

Laughing, we hurried beneath the sky
웃으며, 하늘 아래에서 서둘러

To an obscure place to hide that no-one could find
아무도 찾지 못할, 눈에 띄지 않을 도피처를 향해서

And we drifted to another state of mind
그리고는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

And imagined I was yours and you were mine
나는 그대의 것이고 그대는 나의 것이란 생각을 했어요

As we lay upon the grass there in the dark
어두운 하늘 풀밭에 누웠죠

Underneath the stars (Young love)
별들 아래에서 (시작된 사랑)

Underneath the stars
별들 아래에서

Weak in the knees
무릎은 후들거리고

Wrapped in the warm gentle breeze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날 감싸고

So shy, a bundle of butterflies
부끄러워서, 마치 속에서

Flush with heat of desire
나비 한 무더기가

On a natural high
뜨겁게 퍼덕이는 듯했죠

As we drifted to another place in time
시간이 흘러 또다른 곳으로 갔을때

And the feeling was so heady and sublime
기분은 격렬하고 굉장해졌고

As I lost my heart to you
난 그대에게 마음을 잃었어요

There in the dark
그 어둠 속에서

Underneath the stars (Young love)
별들 아래에서 (시작된 사랑)

Beautiful and bittersweetly
아름다우면서 달콤씁쓸한

You were fading into me
당신은 내 속으로 스며들었고

And I was gently fading into you
나도 서서히 당신에게 스며들었어요

But the time went sailing by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고

Reluctantly we said goodbye
내키지 않았지만 우린 작별했고

And left our secret place so far behind
비밀의 공간을 멀리 남겨두었어요

And I lay in bed all night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And I was drifting
떠돌아다녔죠

Drifting Drifting Drifting
떠돌아다녔죠, 떠돌아다녔죠

And I was yours And you were my own
나는 당신의 것이었고 당신은 나의

My own baby As we lay, As we
나의 것이었죠, 그때 별들 아래

Lay underneath the stars (Young love)
우리가 같이 누웠을때 (시작된 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외국 애들은 빨리 자란다고 한다더니 과연 그 말이 진짜인가보다. 엠마 왓슨의 변천사[?]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인데,90년생이니 나보다 어리다.(겨우 한 살 차이이긴 하지만;) 위의 사진은 최근 사진인 것 같고,아래 사진은 아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찍고 나서 후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 본바탕이 이뻐서인지 전혀 어색하지 않지만,그래도 내겐 헤르미온느의 발랄한 이미지가 머릿 속에 깊이 박혀서 점점 성숙해지는 엠마 왓슨에게 약간 낯설음을 느낀다. 근데,해리 포터 말고도 다른 작품에서도 엠마의 모습을 봤으면 하는 소망이다. 어쨌든 부럽다-_ㅠ엠마 왓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드류 베리모어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계에 몸 담은 걸로 알고 있다. 첫번째 사진은 날씬했을 때의 드류 베리모어 사진인데 정말 이쁘다. 아래 사진은 최근 영화인 '첫키스는 50번째'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이다. 통통해도,날씬해도 언제나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또 '미녀 삼총사'에선 섹시하면서도 넘치는 파워를 악당에게 마구 발산했던 점도 보여주고.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기대되는 여자 배우 중에 하나다. 가면 갈수록 솔직한 그녀의 웃음에 빠져든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키노 2005-02-06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정말 좋아하는 여배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