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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허종숙, 이수홍 지음 / 다산에듀
"공부의 시작과 그 끝이, 이 책 속에 들어있다!"
만 15세에 최연소 서울대 입학, 72회 골든벨의 주인공, 세계 최연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2009년 전국대학생수학경시대회 최우수상. '이 아이는 천재' 혹은 '너무 멀어서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로 느껴지는 이수홍과 그 엄마가 함께 쓴 '성장' 이야기. 수학천재 이야기라고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에 대한 내용은 없다.
이 책은 아이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부모가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든가, 먼저 기회와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는 주장들의 대척점에 서 있다. 아이에게 사물을 느끼고 생각할 시간을 주고, 아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면 아이는 스스로 커나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칭찬과 행복과 풍족한 장난감만이 능사가 아니라 결핍과 욕구, 실패와 좌절을 느껴본 아이가 균형있게 자란다는 걸 강조하며, 조기교육 보다는 마음이 잘 자라도록, 아이의 어린 시절이 가능한 길어질 수 있게 지켜주라고 한다.
책을 펴들고 하는 '공부' 대신 전화번호부와 상품포장지로 시간을 때우면서, 갖고 싶은 요요를 잘하는 형들을 관찰하며, 변신로봇이 없어서 직접 블록로봇을 만들면서 수홍이는 천재로 자라났다. 골든벨을 울린 수홍이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실제 경험으로 다가왔다고 말한다. 그날 주어진 문제들의 답은 엄마와 함께 본 TV 다큐멘터리에, 학습지 대신 받아보던 신문에, 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대화 속에 다 있었다. 학습이 아닌 삶의 기억 중 하나로 간직되는 것, 정말로 '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추천사 : 공부의 시작과 그 끝이, 놀랍게도 공부에 대한 모든 물음과 그 모든 해답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놀랍게도 자기 주위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해주는 삶의 지혜와 해답이 자기와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여기 저기 닫힌 마음의 문들이 활짝활짝 열려 세상이 다 환해짐을 느낄 것이다. … 이 책을 읽어 가면, 공부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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