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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오션 전략
조너선 번즈 지음, 이훈.구계원 옮김 / 타임비즈
"오로지 수익을 중심으로 모든 패러다임을 전환하라!"
이 책의 기본적인 전제는 '모든 비즈니스의 40%는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고, 20~30%만이 수익을 내서 그것으로 손실을 만회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문은 현상유지를 하는 수준일 뿐이다'라는 비관적인 주장이다. MIT 경영대학원 조너선 번즈 교수는 지난 20년 간 크고 작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거의 모든 기업의 수익구조가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문제의 근원은 매스 마켓 시대에 고착화돼 있는 '고비용의 관리 패러다임'에 있다고 설명한다. 단일 시장 내에 포지셔닝한 표준 제품을 가지고 동일하게 경쟁하는 매스 마켓 시대의 관리 구조로는 가치 창조의 중심이 고객과의 관계 혁신이 되는 정밀 시장 시대에서 생존할 수 없다고 역설하며 '수익'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변화시키는 패러다임의 혁신을 통해, 신규투자 없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 경영 MD 장선희
책 속에서 : 오늘 한 번 시도해보라. 회사의 주요 부서(영업, 지원, 회계 등)를 담당하는 관리자들과 30분간 함께 앉아서, 거래하지 말아야 할 5개 거래처, 취급하지 말아야 할 5개 제품, 공급하지 말아야 할 5개 서비스를 각자 적어보도록 요청해보자. 놀랍게도 각각의 내용이 너무 달라서, 마치 서로 다른 회사 사람들처럼 보일 것이다. 대체 왜 그럴까? 대부분의 기업이 수익성을 일간 단위로 촘촘하게, 잠재된 이익까지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여러 부서가 협조하면서 관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익을 못 내는 거래처, 제품, 서비스가 모종의 처방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되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려면, '어떤 고객, 제품, 서비스가 적합하지 않은지' 물어야 한다. 그 질문에 답하다 보면, 당신의 회사가 수익성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으며 리더들의 업무가 잘 배치되어 있는지 즉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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