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런 음식들을 먹고 싶을 때도 있죠.

저는 기름진 음식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지난번에 님을 만났을 때 먹었던 음식들은 추억이 담겨있어서인지

지금도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아기가 백일이 지나면 우리 다시 그곳에 가서 먹을래요?

이번엔 제가 사드릴게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홍수맘 2007-10-19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 점심때 이 페퍼가 눈에 띄네요. ㅜ.ㅜ
나비님 한테 보내는 글인가요?
저도 님글에 묻어서 안부 전합니다.

비로그인 2007-10-22 16:50   좋아요 0 | URL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저는 생선구이 하나면 그리 손이 먼저 갑니다.
홍수맘님,제게 꽉 잡히셨어요.

순오기 2007-10-19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야~~~~~침 흘러라~~~~~
민서님의 식을줄 모르는 사랑과 연서에 감동합니다.
나비님, 저도 묻어서 안부 전해요~~~~ ^*^

비로그인 2007-10-22 16:51   좋아요 0 | URL
식지 않는 사랑이라니요...저는 그저...예..고백하자면 나비님을 좋아합니다.

마노아 2007-10-20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기 이름이 궁금해요. 사진도 어여 보고 싶어요. 사진이 있어야 영상도 만드는데^^ㅎㅎ

비로그인 2007-10-22 16:5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의 영상이 기다려지는걸요.
어서 나비님께서 오셔야 하는데...
 

저는 아이 낳고 너무 목이 마르고 입맛이 없어서 사과와  아이스크림을 몇 번 먹었어요.

후회가 되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가 부실해진것 같지는 않고 그저 타고나기를 그리 튼튼하지 않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른들께서 산후조리에 각별히 신경쓰시면서도 음식은 그만큼 신경을 안 써주시는데요,

이럴때 영양도 많으면서 입맛도 돌게 하는 음식으로 식단에 자꾸 변화를 준다면

예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배가될 것 같아요.

오늘은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로 식사를 해보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푸른신기루 2007-10-17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배고프다..
이건 산후용 음식이 아닌데요@_@

비로그인 2007-10-17 22:44   좋아요 0 | URL
앗! 그런가요?
실은 제가 먹고싶었거든요.
 


매일 미역국에 씻은 김치만 먹던 산후조리기간이 생각납니다.

저는 그때 한치초장무침을 먹고 싶어 혼났어요.

매콤달콤새콤한 한치회를 한 젓가락 먹으면 입맛도 돌고 기분도 상쾌해질것 같았거든요.

오늘밤은 웬일인지 한치회와 소주 한 잔 마시고 싶네요.

저는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사람인데

요즘 술이 자꾸 땡기네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urnleft 2007-10-17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쓰읍.. ㅠ_ㅠ (울면서 침 닦는 소리)

비로그인 2007-10-17 12:37   좋아요 0 | URL
죄송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제가 꼭 대접할게요.

Kitty 2007-10-17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다..........저도 한치회는 참 좋아하는데 ㅠㅠ

비로그인 2007-10-17 12:37   좋아요 0 | URL
우리 같이 먹어요.
저는 저희집에서 님은 님댁에서...

향기로운 2007-10-17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군침이 막 돌아요~

비로그인 2007-10-17 12:38   좋아요 0 | URL
여기 휴지 있어요.
어서 닦으세요.

푸른신기루 2007-10-17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쓰읍.. ㅠ_ㅠ (울면서 침 닦는 소리) 2
저도 한치회 겁나 좋아해요~

비로그인 2007-10-17 22:46   좋아요 0 | URL
한치회 맛있지요?
저는 술 자리를 싫어하는데 한치회는 좋아해요.
저도 같이 쓰읍...
 

저는 아기를  둘 다 수술했기에 3일이 지나서 밥을 먹었어요.

있는대로 고생을 한 뒤였기에 입맛이 너무 없어 숟가락을 들고 한참 망설였어요.

제가 너무 밥을 못 먹고 있어서 어머니께서 많이 걱정을 하시면서 대뜸 이러시더군요.

무슨 미역국이 이렇게 맛이 없어~

그랬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미역국은 너무 맛이 없었어요.

제가 기운이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 미역국을 너무 못 끓였던거에요.

저는 지금도 눈을 감고도 미역국을 끓일 수 있어요.

미역국은 그만큼 끓이기 쉬운 초간단 메뉴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대충 끓여 더 맛이 없었던걸까요?

저는 쇠고기를 넣은 미역국을 좋아합니다만, 사진을 찾아보니 전부 우웩~하게 생긴 미역국 밖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홍합넣은 미역국을 올립니다.

실제로는 쇠고기를 풍부하게 넣은 기름진 미역국을 달게 드시리라 믿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7-10-15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둘 다 수술로... 흐흑..
홍합으로 끓인 미역국이 더 좋아요, 전.
나비님, 미역국 많이 드시고 얼른 몸 회복하셔서 나비처럼 훨훨 날아오시기 바래요!!!

뽀송이 2007-10-15 13:17   좋아요 0 | URL
혜경님! 둘 다 수술로 낳으셨군요.
회복하느라 애 많이 쓰셨겠어요.
부산 사람들은 조개 넣은 미역국 좋아들 하시죠? ^^

비로그인 2007-10-17 22:51   좋아요 0 | URL
아랫마을 사시는 분들은 해물로 미역국 끓이는 것을 더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가끔 끓이는데 시원하기는 하더라구요.

뽀송이 2007-10-1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어 보여요.^^
전 아기 둘 낳고 질리도록 미역국 많이 먹었는데도 미역국 아주 좋아해요.^^;;
소고기 듬뿍 넣은 미역국도, 탱탱한 홍합 가득 넣은 미역국, 대합 넣은 미역국.^^
다 좋아요.^^ 나비님도 미역국 맛나게 드시고, 뽀얀 얼굴 얼른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비로그인 2007-10-17 22:53   좋아요 0 | URL
미역국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결혼하고 시댁에서 국을 끓일것이없어 미역국만 주로 끓이다 보니
미역국은 잘 끓이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 음식은 맛이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역국은 맛있더군요.

순오기 2007-10-15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셋째 낳고 미역국 많이 먹으면 앞으로 식구 생일날만 미역국 끓이는 거 아닐까? ㅎㅎ
미역국 말고 다른 것도 많이 드시와용!

비로그인 2007-10-17 22:5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섯 식구이니 일년에 다섯날은 미여국을 드시겠네요.
저도 다른 것 많이 드시라고 일러드리고 싶어요.
 

오늘은 또 다른 친구와 밖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는 요즘 샐러드바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 분은 제게 대접을 한다고 바이킹스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샐러드와 여러가지 해물요리를 먹었지만

저는 역시 한국사람인지라 소반에 올려진 밥과 국,그리고 소박한 반찬들을 먹고싶네요.













추신:맨 마지막에 있는 낙지볶음은 실은 제 주력 요리중하나랍니다.

저와 친해지시면 나중에 제가 요리하는 낙지볶음을 드실수 있을거에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Kitty 2007-10-1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고문입니다. 이 야심한 밤에 ㅠㅠ
알감자 조림 먹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로그인 2007-10-12 23:10   좋아요 0 | URL
하고많은 음식중 알감자 조림이라...
정말 소박하시군요.
아님 다른 것들은 여유있게 드실 수 있는 솜씨를 갖추셨다는 의미인지도 모르겠네요.

뽀송이 2007-10-12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너무 군침이 도는데요.^^
오늘은 자꾸 느끼한 것만 먹게 되어서인지 저 낚지볶음이 더 간절해 보입니다.^^;;
근데!! 님의 닉네임이 nabi 아니였나요? 근데!! 왜 즐찾브리핑에 minseo로 되어 있을까요??
혹시 바꾸셨나요?? 요즘 알라딘에 뜸하게 들어오는 바람에...^^;;

2007-10-12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10-12 23:11   좋아요 0 | URL
예...속삭여주신 분이 제대로 짚으셨어요.
저는 민서라는 사람이고 제가 좋아하는 나비님의 서재를 지키기 위해 매일 이렇게 나와 있답니다.
음식을 보며 군침을 흘린다는건 살아있다는 좋은 징조입니다.
행복하세요.

뽀송이 2007-10-13 09:40   좋아요 0 | URL
앗!!!!!
그러셨군요.^^;;
제가 이런 변화에 조금 둔해서요.^^
민서님 이렇게 인사 나누게 되어 반갑습니다.^.~

비로그인 2007-10-17 22:48   좋아요 0 | URL
앗!!!
저도 반가워요.
우리 친하게 지내요.

향기로운 2007-10-1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다. 정말 밥상이 예술이에요^^;; 에구..우리집은 너무 부실해. 저녁에 퇴근하면서 장봐야 할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7-10-12 23:13   좋아요 0 | URL
저희 집도 마찬가지로 부실해요.
저는 늘 정해져 있어요.
밥,국,김치,나물,생선구이(조림)...
그런데 이정도면 되지 않나요?
아침밥 못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 세상에....

누에 2007-10-1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해지고 싶답니다. 쩝~

비로그인 2007-10-15 09:53   좋아요 0 | URL
예...저랑 친하게 지내요.
저도 외로운 사람이에요.

위에 있는 단 두 줄을 쓰는 동안 오자가 열 번도 더 났어요.
저를 흥분하게 하셨군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