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알러지로 인해 생긴 피부 발진이 조금 잠잠해지니까 살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알러지로 인한 피부 발진으로 고생을 하면서 평소라면 관심이 안 갔을 책을 한 권 샀다.
정세연 한의사의 <염증 해방>이라는 책.
한의사이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 서양의학의 지식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어떻게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 다양한 방면으로 어려운 의학 지식을 쉽게 설명한 친절한 책이다. 더구나 이 책에 QR코드가 나오는데 거기에 나오는 운동은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와 연동이 되어서 큐알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으로 바로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나는 어제부터 이 책에 나온 제기차기라는 운동을 따라 하고 있다. 넘 유익한 운동이다. 더구나 이 운동을 유산소 운동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는 것까지 보여준다.
나는 이 책으로 저자를 처음 만나는데 동영상도 알차게 꾸며져 있고 따라 하기 쉽게 시범까지 자세히 보여주니까 몸치인 나에겐 유익한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식치합시다'라는 건강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 알라딘 친구들도 건강한 몸으로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
이건 알라딘에 대한 불평. (좋아하는 공간을 내 준 알라딘에 불평을 하니까 미안하지만;;;) 자기 전에 (내일 아침 일찍 교회 가야 해서) 이메일 체크하는데 알라딘에서 메일이 왔다네. 감사적립금으로 나에게 준 1000원의 만기가 1월 30일이라고. 이틀 남은 건가? 아니지 한국 시간으로 생각을 해야 하니까 하루 남았나?
감사 적립금이면 사용 기한을 정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감사 적립금이라고 줬으면서(누가 달라고 했나?) 며칠 이내에 사용하라니... 좀 어이가 없고 그렇다고요. 그리고 감사 적립금이라고 줬으면서 예외사항을 두는 건 또 뭔가요?? 전자책, 우주점, 업체직배송상품 제외... 이게 무슨 감사적립금인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더구나 구매 알고리듬이 있으면 알겠지만, 저처럼 전자책 위주로 소비하는 사람에게... 뭐 어쨌거나 덕분에 1000원 사용하기 위해서 그 10배 이상이 되는 돈을 안 써도 되니까 제가 감사하지만. 어쨌든 이 적립금의 이름을 바꾸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