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꼭 머리 위로 천장이라도 무너져 내린 사람 같다.
버뜨, 이 페이퍼의 본질은 별다방 페이퍼가 늘 그렇듯 자랑질이자 염장질이다~
오늘 하루, 알라딘에서만 너무 좋은 일이 많았기에 도저히 입 꾹 다물고 가만 있을 수가 없다. 다른 데서 기분 나빴던 일, 우울한 일을 모두모두 상쇄시켜 주는 다정하고 달콤새콤한 서재 생활. 아,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아라~ ^^
그럼,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

1. 알라딘 1주년 기념 퀴즈 올림픽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9267

퀴즈 공고 난 지 어언 1주일, 그동안 오늘의 올림픽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을 수많은 경쟁자들, 그 사이에 외롭게 끼어들 뇌 없는 스타리. 암만 생각해도 너무 불리하다. 게다가 첫번째 퀴즈는 오전 10시! 음, 절대네버 불가능한 시간. 패쓰! 그렇담 두번째 퀴즈는? 오후 4시. 으음, 그럼 여기부터 가볍게 참여해주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한 건 불행의 시작이었다. 2시에 시작되는 퀴즈 이벤트를 왜 나는 철썩같이 4시라고 믿고 있었던 걸까?? 내가 공지 봤을 때는 4시였다가 나중에 2시로 바뀐 게 아닐까.. 하고 여전히 의심하고 있는 스타리다.

어쨌든 느긋하게 3시 반경에 들어가본 지기님 서재에는 이미 2시 퀴즈의 찬란한 우승자 이름만이 새겨져 있을 뿐, 축제가 끝나고 떠나버린 빈터처럼 황량함만이 감돌았다. 2번 도전해서 단 1문제만이라도 맞추는 게 목표였는데, 이렇게 되면 나의 꿈은 거의 불가능의 나락으로??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 사랑스런 비가 나오는 풀하우스마저 대사만 띄엄띄엄 들으면서 10시부터 미친듯이 손가락 운동에 돌입한 끝에 10문제 가운데 2문제나 맞추는 쾌거를 올릴 수 있었다!! 와와~ >_<

아무래도 시간이 늦어 참여하시는 분들도 적고, 지기님이 이렇게 끝까지 아둥바둥 매달리는 중생을 위해 문제도 쉽게 내주신 덕분인 듯하다. 그리고 더 기분 좋은 건 내가 맞춘 2문제가 모두 알라딘과 관련된 문제였다는 것!!
문제 2번의 알라딘 설립과 마일리지 정책 등에 관한 문제는, 평소 이 부분에 대해 달달 외우고 있던 나를 위한 문제!! 매너님이 속도는 빨랐으나 정확성에서 앞섰던 스타리의 승리!!! 그리고 약간 느긋해진 맘과 텅 빈 머리 덕분에 그 다음 문제들은 줄줄이 다 놓치고 드디어 9번, 이번에는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여러 물건들의 가격과 마일리지 계산 문제. 댓글들 보니까 다른 분들은 지정된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넣어서 자동 계산을 하셨나 보다. 그러나 그만한 두뇌조차 없었던 심각한 상태의 스타리는 계산기 열어놓고 하나하나 계산에 돌입했다. 근데 문제 중의 함정, 10% 추가 할인 쿠폰 부분이 있었기에 오히려 구석기 시대의 계산법을 사용한 내가 유리해져 당첨!! 금붕어님의 분석에 의하면 평소 책 40권씩 사들이던 저력이 여기서 힘을 발휘한 거라고 한다. 크하하~ 그 말이 맞나봐요 금붕어님. 그럼 앞으로 자제하지 말고 다시 질러부대로??
이리하여 스타리의 별다방 금고에는 도서상품권 2장이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2. 진/우맘님의 '나만큼 어려운 문제 본 적 있어?' 퀴즈 이벤트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9334

요사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들 때문에 멀리 여수에서 위기감을 느낀 진/우맘님께서 급히 마련해주신 이벤트!! 그러나 난이도를 최고로 조절하기 위하여 작심하고 내신 문제들 덕분에 거의 모든 서재인들이 문제 앞에 무릎을 꿇고 답안지 낼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_-;;;

사실 나도 반타작도 못할 것이 뻔했기에 지레 포기할 생각으로 맘 비우고 있었는데, 저녁 나절에 진/우맘님께서 다급한 목소리로 참가를 종용하시기에 착한 스타리~ 결국 또 이벤트 전선에 뛰어들고 말았다. 함정에 빠지라고 내주신 함정을 어떻게든 피해가기 위해서 답지에 나온 4분의 서재를 일일이 들어가 진/우맘님 이름을 검색하고 방명록도 다 뒤지고 해서 LAYLA님이냐 숨은아이님이냐의 갈림길에 섰는데, 숨은아이님 서재에는 즐찾 이후 거의 활동을 안 하시는 바람에 함정에 제대로 빠지고 말았다.

그래도 그 문제를 제외한 총점 7점 중의 6점이나 맞아 공동 2등을 차지하다니, 지레 포기할 뻔한 이벤트 성적이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거야~ 하는 뿌듯함을 감출 길이 없다. 그리고 비록 뇌는 없지만 퀴즈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차오르고 있다. 후후, 여러분 퀴즈 이벤트 또 해요. 너무 재밌어요! >_<


3. 갈대님의 '찍어라! 찍는 것만이 살 길이다' 이벤트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9326

오늘은 알라딘 중요 이벤트 두 개의 결과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위에 말한 진/우맘님의 이벤트와 갈대님의 이벤트!!
갈대님 이벤트는 알라딘 역사상 처음 등장한 새로운 유형이었는데, 그 참여 방법이 너무나 쉬우면서도 감히 그 승률을 짐작할 수 없는 고도의 치밀함을 지닌 문제였다. (미처 못 보셔서 궁금하신 분은 직접 갈대님 서재 방문해 보세요~) 어쨌든 기본 유형은 스타리가 제일 약한 찍기!였기에 지레 포기하고, 하늘이 점지해준 삘을 받으려는 노력조차 않은 채 그냥 아무 숫자나 가비얍게 찍었다. 그 숫자는 바로바로 14. 왜 난 좋아하는 7도 아니고 10도 아니고 13도 아닌 14를 찍었을까?? 음, 이 미스테리는 X파일 급에 속하는 거니까 일단 미뤄두고..

어쨌든 가벼운 맘으로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고 축하 인사 드리러 갈대님 서재로 갔는데, 으잉,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빨간 글씨의 내 이름!!! 오마나, 나 1등 먹은 거야?? ㅠ_ㅠ
아아, 너무 놀라고 기뻐서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허둥지둥 갈팡질팡 하다가 겨우겨우 감사 인사 드리고 내 서재로 돌아왔는데 아아 아직도 믿을 수 없는 이 현실~ 내가 심지어 찍기! 이벤트마저 성공하다니.. 오늘은 정말 뭐가 돼도 단단히 되는 날이란 심증을 굳힐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함께 14를 찍어준 호랑녀님과 물만두님께 깊이깊이 감사드려요. 두 분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이 영광 절대 없었을 거여요. 크흐흑. 우리 의자매라도 맺을까요? ^-^
그리고 갈대님,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 정말 제가 빌려 써도 되는 거죠? 허락해 주신 거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이벤트도 감사하고, 아이디어 빌려주신다는 것도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감사해요!! >_<


4. 느림님의 '화들짝! 이것이 뭐여~ 뭐가 지나간겨~' 이벤트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519346

그렇다면 이것이 끝인가?? 그래, 여기서 끝이라 해도 정말 차고 넘칠 정도로 충분하다.
근데 나는 또 뭔가에 이끌린 듯이 느림님 서재를 찾아들고 말았다. 느림님께서 'ㅎㅎ'라는 제목으로 올려주신 페이퍼에 어찌나 강하게 눈길이 꽂히던지.. 오늘 느림님께서는 퀴즈 올림픽에서 자그마치 4문제나 맞추셔서 퀴즈왕의 자리에 등극하셨기에 난 당연히 그 얘기를 언급하신 페이퍼일 줄 알고 축하도 해드리고 내 자랑질;도 하려고 들어갔었다.

근데.. 오모나?? 이런이런 이것이 바로 깜딱 이벤트 페이지였던 것!!!!
요새 삘 팍팍 받아 알라딘 이벤트를 휩쓸고 계신 느림님께서(참고로 어제 이맘 때 스타리의 5000 이벤트에서도 저력을 발휘하셨다) 직접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나서신 것. 그리고 이끌리듯 들어온 느림님 서재의 정예 멤버들 가운데서 영 떨거지에 불과한 내가 그만 2등(?)을 해버렸다!!! 우어우어~ 나 정말 이래도 되는 거야?? 1분도 안 되어 끝나버린 이벤트의 당첨자가 되다니.. 스스로 너무 놀라버렸다. 0.0

근데 스타리의 고질적인 문제는, 이벤트 내용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이벤트라는 그 한마디에 그만 이성이고 상식이고 죄 날아가 버린다는 것. 그래서 상품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응모를 했는데. 오모모~ 그람시네~ 아아, 그람시~ '발리에서 생긴 일'에 언급되어 아는 사람만 알아들었던 그 그람시~ 내게는 너무 먼 그대 그람시~ ㅠㅠ 다행히 내 바로 뒤에 오신 매너님께서 그 책을 원하시기에 홀가분하게 넘겨드릴 수 있었고, 너무 친절하신 느림님은 내 수준에 맞을 만한 다른 책을 골라주셨다. (사실 맞을지 안 맞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아마 어려울 듯하지만.. 엄.. 그건 나중 문제고;;)

느림님, 너무 많이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저같이 버벅대는 사람은 그 자리에 끼지 말았어야 했는데 괜히 끼어들었다가 님과 매너님께 많은 민폐 끼쳤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시는 책 잘 읽을게요. 제가 원래 좀 많이 뻔뻔해서 사양 같은 걸 잘 못해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5. 평범한여대생님의 스타리를 위한 별가득 사랑가득 리스트
(리스트 링크시키는 법을 모르겠다. ㅠㅠ)

'이제 그만 좀 하지? -_-' '지긋지긋하다' '언제까지 읽어줘야 하는 거냐' 등등의 원성이 들려오지만 번호 매기는 건 이게 마지막이여요. 잠시만 더 참아주세요~
흠흠, 알라딘 최고의 즐찾 수를 자랑하는 '평범한여대생'님!! 이분을 즐찾하고 계시는 520여 알라디너들께서는 서재 브리핑 맨 아래의 '마이리스트' 부분을 봐주시길.. 거기 'starry 님을 위한-_-v'이라는 제목이 보이시는지?? 오호호~ 이게 뭐냐고? 뭐긴.. 존경해 마지않는 평범한여대생님이 스타리와 별다방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주신 리스트!!!

아아, 이런 멋진 선물 받아보신 분 계세요??
'별다방 운영하시면서 알라디너들의 마음 속 별이 되어버리신 starry 님을 위한 책들... 쿡쿡..^^'
이건 절대 내가 쓴 게 아니다. 바로바로 여대생님이 리스트 설명으로 달아주신 글. '알라디너들의 마음 속 별'이래~!!! >_< 아, 어쩜 좋아~!!! 이 대목에서 즐찾 수가 우수수 줄어버려도 할 수 없다. 난 느무느무 기쁘니까. 이렇게 마음 찡한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리스트에 들어 있는 책들은 전부 별, 별총총 이런 단어들이 들어 있는 예쁜 책들.. 빨리 별다방에 구비해서 별다방 손님들의 필독서로 만들어야지!!

평범한여대생님, 먼 발치에서 님을 흠모하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런 멋진 선물 주시다니요!!! 눈물이 날 만큼 감동하고 기뻤습니다. 이런 관심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이 설마 계실까?? 우웅, 대부분 벌써 우웩우웩 진저리를 치시면서 나가셨을 듯.
근데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오늘 즐찾이 3분이나 늘었다. 전에도 한번 3분인가 4분이 한꺼번에 늘어난 적이 있긴 하지만 요즘엔 꽤 뜸했는데.. 아아, 그분들은 왜 나를 즐찾해 주셨을까?? 아무 착한 일도 안 했고, 멋진 글도 안 썼고, 아름다운 그림도 안 올렸는데.. 이 또한 미스테리지만 어쨌든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불끈)

오늘도 내게 많은 기쁨과 환희 안겨준 알라딘, 알라디너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아아, 이 보답은 또 언제 다 하나.. 기쁘면서 마음 한켠이 사르르 무겁습니다. ^-^


댓글(4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8-20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보답의 길은 이벤트 뿌운......(괴기 모드로.)^^

starrysky 2004-08-20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끝난 지 24시간뿐이 안 됐사와아아요......(음침 모드로) ^-^

털짱 2004-08-20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배아프군요... 흑흑.. 만두만두물만두님의 뒤를 이어 이벤트에서 소외받는 털미녀...흑흑. 이건 비극의 대서사시라구요~~!!ㅜ_ㅜ

starrysky 2004-08-20 0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곧 '퀴즈가 좋다' 달인에 등극하실 따우님께서 저를 배아파 하시면 아니되지요. ^^ 전 달인이 되신 따우님이 쏘실 술 한 잔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이어요.
그리고 장바구니 계산법을 알아차린 순간 저도 모니터에 고개를 박아버렸습니다. 맨날맨날 알라딘에 앉아서 하던 일이 그건데 왜 그 순간에는 전혀~ 안 떠올랐을까요.. ㅠㅠ 그래도 간신히 맞췄으니까 위안 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9번과 10번 문제가 제일 어려웠어요. 특히 10-1번 답은 아직도 어디서 찾는지 모르겠다니까요.. 신밧드님이 추천하는 책, 어디서 찾는지 아시는 분~!!!

털짱님, 털짱님은 이벤트에서 소외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이벤트를 멀리하시는 고고한 분이시잖아요. 저처럼 광분하며 달려드는 애 옆에 서 있다가 혹여 흙탕물이라도 튀길까 부러 멀찍이서 구경하시는 거 잘 아는 걸요. ㅠㅠ 그리고 끝나면 피로 얼룩진 현장에 조용히 납시어서 우아하게 박수를 세 번 쳐주시는 거죠. 짝짝짝! 저도 님의 우아함을 본받고 싶사오나 본능이 앞서는 인간인지라 쉽지 않군요. 그래도 당분간은 자제하겠습니다. 오늘 혼자 너무 광분했어요. ^-^

2004-08-20 0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밀밭 2004-08-20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축하드려요. 갈대님 이벤트 저도 참여했다가 1번 쓰고 떨어졌네요. 한 사람도 고르지 않은 숫자를 골랐다는 게 외롭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이벤트였어요. 그리고 다른 좋은 일도 많으셨군요. 특히 알라딘 퀴즈는 경쟁이 치열했을 텐데 대단하세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일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마태우스 2004-08-20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스타리님은 복 받으셔도 됩니다.
2) 전 10시, 2시 모두 한번씩 둘러봤었는데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3) 여대생님이 리스트를 만들어 주시다니, 대단하네요. 달려가서 추천할래요!
4) 님 너무 바쁘신 것 같습니다. 저랑도 놀아요!

하얀마녀 2004-08-20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와는 다른 내용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서재지기 2004-08-20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번 문제에서 제가 오히려 계산착오로 몇분동안이나마 혼란을 드렸었죠?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 퀴즈대회 정답자분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신데, 그 문제를 맞춘 starry sky님은 참으로 용하십니다. 정답자가 유일한 문제였잖아요. ^^

반딧불,, 2004-08-20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걱..

이런 정말이지 님의 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 리스트 추천하고 왔어요. 별총총님을 생각하면서..잘했죠??

조선인 2004-08-20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뭐, 뭐여.... 회사 근처에 내과가 어디 있더라...

아영엄마 2004-08-20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축하해요~ (음 위의 글 다 못 읽고 그냥 코멘트 달러 왔어어요. 전 이벤트에서 줄줄이 낙선의 고배를 마신 슬픔이 가득한지라...ㅜㅜ)

mira95 2004-08-20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토록 많은 이벤트가 알라딘에 난무하다니... 전 계속 소외를 당한지라... ㅋㅋ어쨌든 스타리님이 타서 정말 잘 됐어요... 축하해요^^

호랑녀 2004-08-20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스타리님 나두 고마버요. 스타리님과 물만두님께 나두 고맙지. 두 사람의 행운에 내가 편승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호호
나두 알라딘이벤트에 자주 소외지만, 우쨌든 늘 즐겁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씩은 주객이 전도된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ㅠㅠ

ceylontea 2004-08-2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도 늦게 자고... 점심 먹고 나니 넘 졸려요..
그래도.. 급하게...
어제 동생이 명동 "노리타"와 강남 "노리타"를 다 다녀왔는데... 명동이 더 좋데요..
분위기, 맛이.. 명동이 더 낫다고...
스타리님도 명동으로 가시겠다고 하셨지만.. 혹시나 해서... 명동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할라구요...
지금은 바쁘고... 이따 다시 올께요...

그리고 이 페이퍼는 스타리님께 좋은 일이 생긴 것에 대한 것인데.. 축하드려요... 별다방 마담이 기분이 좋으니 별다방에 같이 노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요...
그럼 이따 다시 놀러올께요.

마태우스 2004-08-20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스타리님, 제가 언제 님에게 협박 같은 거 한 적이 있나요? 전 도통 기억이 없습니다만................

starrysky 2004-08-2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 님, 요즘 님이 기운이 없으시니까 알라딘 전체가 불 꺼진 집처럼 어둡고 답답합니다. 부디 빨리 기운 차리셔서 예전 모습 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재촉하고 강요하는 것도 나쁘겠지요? 그냥 조용히.. 조용히.. 기다리렵니다. 그리고 제 예상이 맞았군요. 호호. (누구든 예상 가능한 거였지만) 그럼 주말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천천히 하시라고 말씀드려 주세요. 그리고 저한테 직접 말씀해 주시라고도요.. ^^

새벽별님, 어제 느림님의 이벤트는 정말 상상도 못할 만큼 순식간에 시작되었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려서, 2분 3분 차로 들어오신 분들까지도 땅을 치며 안타까워하셨답니다. 그러니 오늘 아침에 발견하신 분들이야 뭐.. ^^ 전 정말 운이 좋았어요. 매너님을 좀 괴롭혀드린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잘 받아주셨으니까~
여대생님의 리스트는 정말 느무느무 근사하지 않나요? 평소 '마이리스트' 목록은 맨 아래에 있어서 거의 눈에 안 띄는데 저도 알라딘마을 대문을 지나가다가 오잉? 웬 스타리가 여기에?? 싶어서 들어가 봤더니 글쎄글쎄 저를 위한 리스트더라구요. 아아, 새벽에 혼자 너무 감동해서 눈물 글썽글썽.. (어제는 제 자랑질을 들어주실 풰밀리도 한 분 안 계시고 말여요) 이 많은 사랑,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

호밀밭님, 갈대님 이벤트에서 홀로 당당히 1을 찍으신 님의 모습 보았답니다. 아아, 너무 멋있으셨어요. 저처럼 어떻게 하면 상품을 탈 수 있을까 아둥바둥하지 않고 고고히 나의 길을 가는 호밀밭님의 모습!! 꼬옥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 알라딘 퀴즈 이벤트는 간만에 등허리를 땀으로 홈빡 적실 만큼 긴장 넘치는 일전이었어요.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웠지만 도서상품권까지 타니까 더더더 기쁘네요. (너무 당연한가?) 어제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마태님, 1) 저 정말 이렇게 큰 복을 받아도 될까요?? 제가 너무 한 게 없는데 과분한 복을 받아서 좀 두렵기도 해요. 나중에 혹시 홀라당 다 빼앗길까봐.. 호호.
2) 마태님은 어제 바쁘셔서 진득하게 참여를 못하셔서 그래요. 좀더 여유를 가지고 1시간을 다 투자하셨으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 얻으셨을 텐데요.. 근데 대주주님, 어제 이벤트 너무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앞으로 종종 하자고 관계자분들을 좀 찔러주세요. ^^
3) 제가 지금 확인해본 결과, 마태우스님의 추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군요. 얼릉 추천 눌러주세요!!
4) 요새 정말 눈 돌아가게 바쁩니다. 일도 계속 밀려들어오고.. 이러다 과로사할까 두려워요. ㅠㅠ

starrysky 2004-08-20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 제목이 좀 엄했죠? 그래서 지금 싹 바꿔 달았어요. ^^;;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요새 무슨 일 있으신가요? 왠지 마녀님도 기분이 착 가라앚으신 듯해 보여서요.. 제 착각이라면 좋겠습니다만 혹시 정말 몸이나 맘이 안 좋으신 거라면 빨리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지기님, 와와, 별다방에 지기님이 들러주시다니 이렇게 기쁘고 영광스러울 수가요!!! >_< (근데 어느 지기님이실까아요~) 이런 영광은 지기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진/우맘님이나 사과님만 얻는 건 줄 알았어요. 호호. 어제의 9번 문제는 느무 많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결국 제 답이 정답으로 밝혀져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원래 산수에 많이 약하거든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포기했던 종목인지라.. ^^;;
어제 그렇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시느라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담에 또 해요~ 라고 하면 꽈당 기절하시려나요? ^o^

반딧불님, 반딧불님~ 저 이렇게 많은 거 받고 살아도 되는 건지 정말 두려워요.
겨우 쬐그만 이벤트 하나로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보답했다고 생각했는데, 끝나자마자 또 이렇게 많은 선물 받고 보니 금세 또 다른 이벤트 기획에 들어가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아, 가슴이 팡- 터질 정도로 기쁜 한편 두렵기도 합니다. ^^
리스트 추천까지 해주시다니, 여대생님도 기쁘시겠지만 저는 더 많이 기뻐요!! 역시 반딧불님의 고운 마음씨는 어디에서도 반짝반짝 빛을 발하시는군요. 저보다 100배, 1000배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어요~

조선인님, 아잉~ 멀리 내과까지 가실 필요는 없구요, 그냥 까스명수나 한 병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속병과 홧병에 좋은 약들이 많은데 좀 보내드릴까요?? ^^
평소 세상에서 젤 이쁜 마로 사진과 재롱 이야기로 제 가슴을 박박 긁으셨으니까 요마만한 염장쯤은 애교로 봐주시어요~ ^-^ 조선인님, 싸랑해요~♡

아영어머님, 어후 제가 또 님을 속상하게 만들어 버렸군요. 그저께 제 이벤트에서 아쉽게 고배를 드신 것도 제대로 위로 못해드리고 말여요.. ㅠㅠ 전 이렇게 나쁜 사람인데 왜 이리도 주위에서 받는 게 많은 건지..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아영어머님은 저보다 훨씬 복 많으신 분이니까 곧 이벤트신, 리뷰신, 리스트신이 동시에 강림하여 알라딘 최고 미녀이자 최고 행운아로 자리 매김 하시리라 믿어요. 이런 무지막지한 자랑질에도 친절하게 축하 인사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starrysky 2004-08-20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알라딘의 이벤트 행렬은 쭉- 계속됩니다. 님께서도 이제 곧 개학이시라 시간 내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서재 방문하시면서 인사 나누고 친해지시다 보면 곳곳에서 새롭고 즐거운 일들이 마구마구 샘솟아 나더라구요. 계속 도전해 보세요. ^^
그리고 제가 타서 잘됐다 말씀해 주시다니, 님은 정말 천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호랑녀님, 저와 호랑녀님을 구해준 분은 바로바로 물만두님이라고 하더군요. 이벤트 마감 직전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14를 찍어주셨대요. 만약 물만두님이 안 계셨더라면 우린 어제 갈대님 서재에서 손가락 빨다가 그만 쓸쓸히 돌아섰을 거여요. 흐흐. 덕분에 13 찍은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게 됐지만 이런 게 바로 숫자 찍기 이벤트의 묘미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런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졌으니 우리 빨리 의자매 맺어요!! >_<
저도 제 업무는 늘 저 멀리로 내팽개치고 하이에나처럼 이벤트 현장만 쫓아다니다 보면 내가 지금 뭐 하는 건가 싶어서 가끔 허탈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끊을 수 없는 유혹이라니요.. ㅠㅠ 알라딘엔 도대체 뭘 발라놓은 걸까요??

실론티님, 편도선 부은 건 좀 어떠세요? 계속 아프신 거여요? 내일 주말이니까 오늘 미리 병원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제 환절기 접어들어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하던데 심해지시면 안 되잖아요.. 절대절대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역시 명동 '노리타'가 더 좋은 거였군요. 다행입니다. 강남까지 안 가도 된다니.. 전 이번 주에는 일이 많아서 못 갈 것 같아요. 가셔서 새로운 메뉴 나온 거 있음 시식해 보시고 또 평 올려주세요. ^^
실론티님의 다정한 축하인사에 별마담의 기분은 점점 더 업업업입니다. 오늘 무료커피 대서비스로 한판 벌여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여요. 바쁜 일 다 끝내시고 이따가 또 놀러오셔요~ ^^

마태님, 시침 떼시긴요.. 호호. ^^ 그, 근데 제가 정확한 물증을 제시하려고 방금 님 서재를 홀딱 다 뒤지고 왔는데 왜 없죠? 왜 없을까아요?? 0.0 분명히 있었는데..
하여튼 몰라요. 너무 베풀기만 하는 님은 매력 없으니까 제발 좀 받으실 줄도 아시라구요. ^^ 진짜 제 맘대로 막 나가도 되나요? 호호.

플레져 2004-08-20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퀴즈에도 강하시군요! 역시 달리 별총총이 아닌게야...흐흐...

ceylontea 2004-08-20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그 계산문제.. 저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10%때문에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결정적인 실수는 이수영 6집을 CD+DVD 한정반을 담아서 가격이 잘못 계산된 거랍니다.. 서두르다보니.. 그런 실수를...
그래도 스타리님이 그 문제 정답을 맞추셔서 기쁘답니다. ^_____^

어룸 2004-08-20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옷!!!! 질투로 화르르르르~~~^ㅂ^ 하지만 본인의 실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로 제정신모드로 돌아옴^^;;;
별총총님, 정말 대단해요!!!!!! 멋져요!!!!!!!!! >ㅂ<)b 그 모든 이벤트들을 섭렵하시다니!!! 꺄아~~ 올 한해를 별총총님의 해로 만들어버리세욧~~~!!!!!!!!!!!!
흣...저는 밤10시 퀴즈는 포기하고 풀하우스를 봤는데요, 나중에 문제들을 확인하니 제가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더이다! 하하...뿌듯?했다지요 TㅂT

明卵 2004-08-2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은 제 마음속의 별이예요^^

starrysky 2004-08-2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 저도 별총총의 '총'이 총명할 '총'이었음 좋겠어요. ㅠ_ㅠ 사실 이름자에 그와 비스무리끄리한 글자가 있긴 한데 현실의 저와 어마어마한 괴리가 있기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
퀴즈를 잘하지는 못해도 아주 좋아하는 편이여요. 그 문제 풀 때의 스릴과 맞췄을 때의 쾌감!!
어제도 참 재밌었어요. 플레져님도 함께 하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앗, 혹시 계셨는데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 못 알아뵜던 건가요?? ^^;;

실론티님과 같은 실수를 하신 분이 꽤 계셨나 봐요. 이수영 CD+DVD가 더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었나 보지요? 전 어제 그 문제 풀면서 너무 버벅거려서 어떻게 찾았는지 하나도 기억도 안 나요. ^^
님께서 기뻐해 주시니 더 기쁘네요~ ^///^ 감사합니다!!!

toofool님, 알라딘에 와서 이렇게 좋은 님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올해는 충분히 별총총의 해입니다. ^^ 바로 위에 계시는 toofool님과 명란님으로부터도 제가 얼마나 많은 지식(!!)과 새로운 눈과 기쁨을 얻었는데요.. 맘속 깊이깊이 감사드리고 있어요.
저도 어제 퀴즈 풀면서 옆에 TV를 켜두었는데, 귀에 들리는 대사에 의하면 상당히 심각하고도 야릇하고도 가슴 아픈 장면들이 지나가고 있는 듯한데 맘놓고 고개 돌려 보지 못하는 현실이 정말 슬펐답니다. ㅠㅠ 그래도 풀하우스는 재방이 있지만 퀴즈대회는 재방이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지요!! ^^ (근데 문제는 진짜 어려웠어요;;)

명란님!!!!!!!! >_< 아웅아웅~ 아이아이~ 오모오모~
님의 그 한 마디에 전 어찌할 바를 모르겠사와요!! 할 말은 무지무지 많지만, 우리 나중에 남들 안 보는 은밀한 데서 얘기해욧!! >_<

불량 2004-08-2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뿌운...뿌운..뿌운...(진/우맘님 코멘트에 에코..^^;; - 그래봤자 이벵과는 인연이 먼데..)
스타리님.. 이렇게 적어주시니 한꺼번에 축하드릴 수 있어서 좋군요..
축하드려요~~ ♡

2004-08-21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구두 2004-08-2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억... 그런 경사가...

2004-08-21 1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8-21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8-2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유전자님님님님님~ (저도 에코 효과여요. ^^)
이벤트 파장한 한참 후에야 뒷북을 치시며 제 가슴을 아프게 하시는군요요요요요~
사실 한 건(?) 당 페이퍼 하나씩 작성해 자랑해야 마땅하겠으나, 지금도 무수한 돌더미에 깔려 목숨만 간신히 부지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가뿐하게 페이퍼 하나로 참았습니다. 잘했죠? ^-^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전 불량유전자님이 너무너무 좋아요!!! >_<

2004-08-21 08:56 에 속삭여주신 님, (아, 이 페이퍼에서마저도 대합실 분위기를 내야 하다니;;;)
음, 님의 의도가 그러하리라 익히 짐작하였습니다. 저도 님의 XX를 확보하기 위하여 나름대로의 꿍수를 써보겠습니다. 쿄쿄.
근데요.. 큰일났어요. 저 위에 적어주신 게 왜 아무리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 걸까요? 녜?? 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분께 직접 여쭈어봤으나 웃기만 하실 뿐 답변도 안 주시고.. ㅠㅠ 다들 절 너무 미워하시네요. 크흑.

바람구두님~ 요새 저한테 너무 소홀하시니까 이렇게 겹겹겹겹겹경사가 있다는 것두 이제서야 아시잖아요~ 별총총이 좀 이뽀해 주세요~ (니가 이렇게 역겨움을 떠니까 이쁨을 못 받는 거얏!! -_-;;)
님께서 어여쁜 이름 지어주신 이후로 알라딘 생활이 점점 더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이제, 바람구두님이 꼬옥 쥐고 계시는 알라딘 4대천왕 자리만 차지하면, 알라딘은 제 거야요~ 오호호호~ ^^

2004-08-21 10:18 에 속삭여주신 님, '부디 부디 꼬옥 콤보'에 털썩~ ㅠㅠ 어쩜 그리고 코옥 잘 찝어주셨어요. 녜, 그래요! 전 맨날 동어 반복밖에 못해요오오오~!!!! 제가 그리도 누누히 머리 나쁨을 강조했는데 이렇게 또 한번의 스크라치가~~
크흐흐흐. 아, 제가 생각해도 넘 웃겨요. ^^ 어쩜 맨날 글을 써도 저렇게밖에 못 쓰냐..
어쨌든 너무 큰 걸 주셔서, 그리고 작지만 받아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0^

starrysky 2004-08-2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4-08-21 22:16 에 속삭여주신 님, 다알링~ 잘 받으셨다니 기뽀요. ^^
사실 제가 그 리스트를 뚫어져랴 바라보면서 얼마나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르실 거예요. 이걸 과연 사셨을까, 안 사셨을까.. 사셨음 어쩌지?? 음.. 안 사셨을 거야. 님의 성격상 사셨으면 당장 리스트 수정하셨을 테니까.. 등등등 밤을 새워가며(고짓말) 고민했답니다. 없으시다니 느무 다행이예요~ ^^ 그리고 사실 그 책이 님께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덩요. 저 잘 찍었죠?? 호호.
제가 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이제 더 이상 말하기도 입 아프고 손 아프니까 그만할게요. 다른 님들이 질투하셔서요. 호호~ 마무리 잘 하시고 담에 뵈어요. ^-^

2004-08-21 23:00 에 속삭여주신 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님의 성함은 익히 듣고 있었으나 제가 미처 찾아뵙고 인사 드리지 못했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용서해 주세요. ^^
그리고 써주신 글 읽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가서 보았답니다. 그런 걸 놓칠 스타리가 또 아니기에.. 그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왔는데, 참 고운 서재더군요. 제가 아는 분들도 많이 들르시고요.. 앞으로 저도 자주 찾아뵙곘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2004-08-22 0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8-22 0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8-2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내가 그리 좋소..? 이히히
이제 커밍아웃하시지요... 판다님을 버리고 나를 선택했다고..
숙취로 괴로우면서도 스타리님의 고백으로 설레고 있다우.. *^,,,^*

panda78 2004-08-22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땅님,,, 부디 스따리님은 그냥 놔둬 주세요.. 흑.. 민으로 만족하시라구요! 으흑흑흑..

털짱 2004-08-22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잘못했습니다. ㅜ_ㅜ
스타리님. 제가 아침에는 술이 덜깨서 질문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말씀하신 책은 문지에서 나온 김현의 '책읽기의 괴로움'인데...
교보나 영풍에 가서 사보시라 했으니 얼마나 황당하셨어요..=.,=;;;
민망하네요....=3=3=3=3

starrysky 2004-08-2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4-08-22 03:32 에 속삭여주신 님, 이 와중에 또 비밀글 다시는 건 뭡니까아~ 절 괴롭히시려는 게지요? 흑흑. 제가 원래는 찍기를 진짜진짜 못하거덩요. 답 사이로 막 가, 내지는 답만 빼고 찍어.가 제 전공인데 요새 왠지 찍기신이 강림하신 듯 성공률이 꽤 높습니다. 호호호.
그 단순노동, 대신해 드리고픈 맘이 굴뚝 같습니다. 제가 원래 노가다 전공이라서요.. 그래도 빠이띵!!! ^-^

2004-08-22 09:42 에 속삭여주신 님, 이 댓글은 그럼 도대체 누구에게 가야만 하는 것이었을까 심히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혹시 껍질에 흠집이 난 그분인가요? 미모를 논하셨으니 알라딘 대표 미녀 3인방 중의 한 분?
하여튼 읽고서 좀 당황하면서 '엇, 나 오늘 교보나 영풍 가야 하는 거야?' 했었는데 잘못 쓰신 거라니 천만다행입니다(제가 주말에 움직이는 걸 좀 많이 귀찮아해서요). 크크.

털짱님, 숙취로 괴로워하시는 분이 새벽(!) 9시 40분에 뭐 하시는 겝니까?? 혹시 술로 밤을 지새운 후 해장술 한 잔 하신 건가요? 털짱님은 역시 아직 젊으셔요. 그 체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별다방에 잔뜩 배어든 이 술냄새에는 책임을 져주시지요. ㅠㅠ 덕분에 오늘 오시는 손님들마다 전부 급성 알코올중독 3기 증상을 보이며 실려 나가셨다고요!!!

판다님, 다시 돌아온 나의 판다님, 털짱님 좀 말려주세요~ 평소 털짱님이 스타리를 마니마니 좋아한다는 거, 또 별다방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판다님 없으신 새에 애정공세가 매우 집요해지셨습니다!! 판다판다님~ 어여 와서 털짱님을 마태님의 술 서재로 이끌어 주세요~ 전 별다방에 밴 술냄새를 빼야 한다구요!!

털짱님, 저 위의 글로부터 꼬박 12시간이 지나서야 정신이 드셨다니, 역시 온몸의 털로 빨아들이는 술은 치명적이로군요. ㅠㅠ 담부턴 부디 몸생각, 털생각 하셔서 쫌만 드시고, 또 음주 후 서재 활동은 자제해 주세요. 님의 고고한 명성에 한 줄기 금이라도 갈까 저어됩니다.
어쨌든 이제라도 제대로 접수해서 기쁩니다. ^^

明卵 2004-08-23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요... 그럼 올라오죠 뭐^^
단순노동은 다 끝났는데.. 이젠 단순노동이 그리워요ㅠㅠ 어무이~

starrysky 2004-08-23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달링~ 아직 숙제중인가요? 수요일이 개학이랬죠? 아, 초침 똑딱이는 소리가 두렵곘다. 내가 맨날 그랬거든요. ㅠㅠ
글구 노가다가 끝나갈 떄의 그 아쉬움도 잘 알죠. 어흐어흐, 난 노가다만 할래. 머리 쓰는 건 딴 사람 시켜~ 난 노가다 체질이야~ 이게 제 18번이예요. ^^

明卵 2004-08-23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히히.. 결국 음악숙제 한다고 음악 다운받다가 옆으로 샜시요~
단순노동이 최고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ㅜㅜ 음악감상문같은 거 쓰라고 하면.. 다들 대충 쓰는데 왜 전 대충 쓸 수가 없는건지..ㅠㅠ (어차피 다 똑같은 A를 받는데 말이죠)

2004-08-23 0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8-23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음악 숙제로 Sexual Healing을?? 오오, 역시 님의 내공이 드러납니다. (설마 진짜 저 노래 하실 건 아니죠? 선생님이 깜딱 놀라실 듯..)
그리고 남과 다르게 들이는 그 노력과 공이 지금의 명란님을 그리고 미래의 더 멋진 명란님을 만든다 생각해요. 자, 눈물 닦고 힘내세요. 스따리가 있자나요~ (있으면 뭘 어쩔 건데??)

2004-08-23 01:39 에 속삭여주신 님!!! 크흐흐흑, 드디어!! 마침내!! 퐈이널리!!!
그간 님을 요모조모로 괴롭혀드린 것은 심히 죄송스러우나 어쨌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기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자자, 이제 저의 괴롭힘은 모두 잊고 예쁘고 상냥한 스타리의 모습만을 기억하며 잠자리에 들어주세요. 제가 님을 많이 사랑하는 거 아시죠? ^^ 헤헤.

明卵 2004-08-2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그그그럴리가요!;; 음악숙제는, 선생님이 지정해주신 곡들(케텔비의 페르시아의 시장이라든가, 주페의 시인과 농부같은..)을 듣고 감상문을 쓰는 거예요.^^ Sexual Healing은 낮에 한자 쓰면서 들은 CD에 들어있던 곡이고요.ㅎㅎ 스타리님이 깜짝 놀라셨군요! 제가 아무리 하고싶은대로 하고 산다 해도 그 많은 좋은 가사의 노래들을 제쳐두고 음악숙제로 Sexual Healing 감상문을 제출할까요^^; 도덕숙제로 '갈등상황 5가지 찾고 문제점과 해결책 제시하기'가 나왔을 때 QAF의 한장면이나 이승철 노래(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같은 걸 갈등상황으로 정한 적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