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메초
샐리 루니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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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루니에게 사랑이란? 부러 장애를 만들고 그렇게 만든 인위적(ㅋ) 고통 속에서 서로 내내 주변에 머물면서 갈망은 하지만 완벽하게 그 사람만 사랑하는 것도 아닌 발암 관계. 이번 중2병 캐릭터는 피터. 섹파 따로 두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또 따로 있어? ㅋㅋ 약물에 혼자 슬프고 혼자 고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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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8-14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이 책은 안 읽었지만 다른 책으로 미루어 무슨 소린지 알 것 같아요... (사이다마냥 시원함)

샐리 루니의 매력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잠자냥 2026-08-14 14:32   좋아요 1 | URL
와…. 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ㅋㅋㅋㅋㅋ 극한의 독서. ㅋㅋㅋㅋ 로맨스 소설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샐리 루니 좋아할 거 같아요. 전 둘 다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 북적북적엔 별 두 개 줬습니다. (아래 내용 참조 ㅋㅋㅋ)

잠자냥 2026-08-14 14: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야기 600쪽 가까이 쓴 것도 재주다만 내겐 그저 문장력 좋은 로맨스 소설, 또는 야설…. (섹스신 굳이 늘 저렇게 자세히 묘사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넘 지루한데 자세한 묘사 반복이라 나중엔 아예 또 시작이냐… 건너 뛰었다). “잘생기고 머리 좋은 백인 두 형제” 설정부터가 참…. =_= 암튼 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제발 그냥 놔주거나 떠나!!! 주변에서 머물면서 좋은 사람 코스프레하면서 간 보기 안 지치냐? 이 작가 인물들은 왜 다 이래. 진짜 발암… 휴 이제 그만 만나자! 그동안 번번이 지겨웠다. 잘가 샐리 루니!

망고 2026-08-14 14:4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정말 싫으셨군요 그래도 별삼이네요🤔 저도 샐리 루니 별로 안 좋아해요ㅋㅋㅋ사실 한권밖에 안 읽었지만 그 한권이 강렬하게 별루여서요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8-14 14:49   좋아요 1 | URL
(사실은) 별 두 개야…. 😹
샐리 루니한테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더블린의 프랑수아즈 사강’이라는 수식어는 너무 과한 거 같아요….. 나의 샐린저와 사강은 저렇지 않아!!!!😤

다락방 2026-08-1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내가 잠자냥 님이 이 책 읽으면 이럴 줄 알았어요..... 분명 이 책안의 로맨스 욕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는 샐리 루니가 로맨스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 시대의 젊은 지식인 계층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소설에 녹아있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미치겠었던 지점은 등장인물들의 내적 갈등이었어요. 이 사람도 사랑하고 저 사람도 사랑하면서 그런 자기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혐오가 발생하는 그 지점이요, 그 지점에서 너무 잘 써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샐리 루니가 죄책감과 자기 불안, 자기 혐오를 아주 잘 다룬다고 생각해요.

잠자냥 2026-08-14 16:30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전 이 작가 영리한데 그 수가 좀 얄팍하다는 느낌도 들어요. 어떻게 써야 그냥 흔한 로맨스 작가로 그치지 않는지 안다고나 할까요? 계급을 다루기도 하고 불안/소외 그로인한 우울증(과 각종 정병), 약물… 페미니즘/여성혐오… 이번엔 인셀 문제도 좀 언급하더라고요. 그런 현대의 각종 문제를 언급하기 때문에 달라 보이는 지점이 있기는 한데 본질은 과연….? 하는 생각이 늘 불쾌하게 남습니다.

내적갈등….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사랑할 수있죠. 근데 문제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그런지? 그러고 자기가 제일 고통스런운데….. 사실 상대들(여기선 실비아/나오미)이 더 힘들지 않을지…?! 에휴… 암튼 제가 이 작가의 문장(너무 질척거리는 느낌 ㅋㅋㅋㅋ)을 안 좋아하는데 600쪽이나 읽으려니 너무 스트레스받은 듯합니다. 😭😂

독서괭 2026-08-15 00:13   좋아요 0 | URL
두분 평가가 이렇게 갈리다니 이 책이 더 궁금하네요 ㅋㅋ 전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그냥 그랬는데 영어로 읽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ㅋㅋ

잠자냥 2026-08-15 09:34   좋아요 1 | URL
인터메초…. 번역본으로 600쪽인데… 원서 도전!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8-15 10:38   좋아요 0 | URL
영어로 읽어서 모르겠당게요!ㅋㅋ
 
배설 스펙터클 - 똥 누는 근대인에 관하여
워릭 앤더슨 지음, 황정하 외 옮김 / 오월의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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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과 변비가 미생물학, 공중보건학, 정신분석학, 문학, 예술 분야에서 어떻게 지식 실천을 촉발하고 형성해왔는지를 살핀다. 똥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사유를 ‘배설’할 수 있다니! 특히 똥과 식민주의를 연결 지어 설명한 부분이 흥미롭다(3장). 충격적이게 드러운(?) 내용-분변 이식술-도 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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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8-14 14: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의 저것은 똥일까요? 아닐까요? ㅋㅋㅋㅋ🤣

그중 이탈리아 작가 피에로 만초니는 선구적이면서도 악명 높은 작가다. 뒤샹에게 영향을 받은 그는 1961년 〈예술가의 똥 weda dartista) 이라 칭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똥을 팔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그는 각각 30그램의 배설물이 담겨 있다고 알려진 90개의 원통형 캔을 만들고 각 캔에 자신의 서명을 남겼다. 캔들은 무게 단위로 판매되었고, 그 가치는 당시의 금 시세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물론 이후 캔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금보다 70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예술가의 똥>은 자본주의적 생산과 배설물을 영리하게 결합시켰으며, 관객과 수집가들로 하여금 예술작품의 지위를 재고하도록 했고, 예술의 상품화 개념을 비틀어 신성에 주목하도록 했다. (p.169)

건수하 2026-08-14 14:14   좋아요 0 | URL
자신의 똥... 금 시세..... ...

잠자냥 2026-08-14 14:2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저거 똥이라는 게 더…..🤮🤣

건수하 2026-08-1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가 사줬다는 거잖아요. 역시 전 예술을 이해하는 마인드가 부족합니다...

잠자냥 2026-08-14 14:22   좋아요 0 | URL
아니 이쁜 그림도 많은데…. 전 뒤샹 변기도 그닥….. 뒤썅…..🤣

독서괭 2026-08-15 00:46   좋아요 0 | URL
저도요.. 현대미술은 도무지 모르겠어요..

잠자냥 2026-08-15 09:33   좋아요 1 | URL
괭/ 자… 모마에 갑시다…

독서괭 2026-08-15 10:37   좋아요 1 | URL
과연 애들이 얌전히 있을지 🤣 하긴 애들은 똥 좋아하니까 이런 미술이라면 좋아할 수도..!

잠자냥 2026-08-15 11:08   좋아요 0 | URL
똥이라는 말만 들어도 웃음 터지는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8-14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표지 보니까 채변봉투 생각나네요...

잠자냥 2026-08-14 17:15   좋아요 1 | URL
🤣🤣🤣
 
에티오피아 G1 시다모 보나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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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두로 아이스커피 만들었더니 “커피 미쳤다!!“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원두로 모두 커피장인 되세요. 다음엔 500g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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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8-1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립백은 없네요 ㅠㅠ

잠자냥 2026-08-14 17:16   좋아요 0 | URL
곧 나오지 않을까요?!

책읽는나무 2026-08-14 21: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구는 어째 건모님 백자평 문구 패러디 같은 느낌이 드네요?ㅋㅋㅋ

잠자냥 2026-08-14 21:33   좋아요 1 | URL
ㅋㅋㅋ 그건 아니었고요. 이걸 쓰고 나서 건수하 님 그 글을 봤는데, 다음엔 5개 사야지. 하신 거 보고 오잉? 나랑 비슷하네 신기방기 했습니다. 🤣

독서괭 2026-08-15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다..!!!

잠자냥 2026-08-15 09:32   좋아요 1 | URL
먹어봐라..!!!
 
고양이 이름 연구소 - 10대 집사들이 직접 고민하고 정리한 작명 가이드
미오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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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미있고 알차다. 저자들이 AI를 사용하지 않고 책을 쓰기로 결정, 실천한 점에 박수를 짝짝! 출판사에 투고했다는 점도 대단. 직접 그린 그림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꼭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라며 2쇄 찍을 땐 64쪽 벙어리장갑은 엄지장갑/손모아장갑으로 바꾸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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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근 전 최대 고민은 창문을 열까 말까. 밤새 에어컨을 켠다. 새벽 다섯 시쯤 3호가 일어나서 울고 다니기 시작하면 그때 끄는데, 출근 전까지는 냉기가 나름 보존된다. 그런데 이제 집사들이 출근하면 애들은...? 창문을 열고 갈까 말까. 열면 바로 뜨거운 공기가 와락 유입된다. 차라리 안 여는 게 나은 거 아냐? 아냐 그러다 애들 다 녹아.... 에어컨을 켜놓고 가? 그건 너무 위험해! 인간이 없을 때 계속 돌아가다가 과열이라도 되면? 그게 더 무섭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헐....... 실내 온도 34도. 애들은 침대 밑/소파 밑 나름 시원한 곳 찾아서 늘어져 있다. 그 와중에도 3호랑 원조 막냉이 6호 망또냥이들은 더위에 강한 건지 3호는 이불속에 6호는 베란다에서 태닝 중이다....? ㅋㅋㅋㅋ 태닝이 아니라 베란다의 돌바닥이 차가워서 좋은 거겠지. 아무튼 이 폭염 속에 고양이들이 더위 먹을까봐 매일 걱정이다. 특히 울 집 유일한 장모 고양이 한나............ 집에서 털 밀어주려고 바리캉까지 샀는데 ㅋㅋㅋㅋ 바리캉만 들면 후다닥 사라짐. 예들아 좀만 참아! 이제 집사들 휴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 샀다. 휴가 때 읽어야지.....



김내성, <타원형의 거울>
휴가니까 일단 좀 재미난 걸 읽어야지! 하고 고른 것은 김내성. 김내성은 우리나라 추리문학의 선구자. <타원형의 거울>은 그의 데뷔작이자 한국 추리소설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내성은 <쾌컬 조로 The Mark of Zorro>로 유명한 존스턴 매컬리(Johnston McCulley)의 <검은별 The Black Star>을 우리나라에 처음 번역/소개한 사람이기도 하다. 검은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개 속의 바람인가 검은별 (검은별) 검은별 (검은별)
나타났다 잡히고 잡혔다가 사라지네
뒤를 쫓는 그림자는 명탐정 (명탐정) 바베크 (바베크)
정의는 이기지요 힘을 내요 바베크
세상을 조롱하는 검은별이라 해도 
언젠가는 잡히고야 말거야 (말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노래 동생들하고 신나게 불렀는데ㅋㅋㅋㅋㅋㅋ <모여라 꿈동산>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에 겐자부로,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
믿고 읽는 오에 겐자부로. 보관함에 오래 있던 오에 겐자부로의 책 이번에 구매. 




T. S. 엘리엇, <사중주 네 편- T. S. 엘리엇의 장시와 한 편의 희곡>
한 편의 저 희곡이 궁금해서 샀다.



아사이 료, <인 더 메가처치>
이미 읽었다. 일본 문학이나 영화는 가끔 보면 구구절절 인물들이 너무 말이 많다. 뭐랄까 일상적인 대화에서 하지 않을 법한 이야기를 문학이나 영화에서 진짜 길게 말하고 있다고나 할까. 이 책도 좀 그런 느낌이었다. 이 책에 나온 일본에서 인기라는 신라면 제조법이 궁금해서 좀 도전해볼까 싶었다. 신라면에 두유하고 참기름을 넣는다고.... *동공지진* 이번에 쉴 때 해볼까...?
    



바로 이 레시피입니다.... 리면은 신라면. 일본인들은 매운맛을 중화하려고 저렇게 먹는다고?! 




에밀 졸라 <루공가의 행운>
졸라가 20여 년간 집필한 20권짜리 대작 ‘루공마카르 총서’(1871~1893). 국내엔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인기 있는 작품부터 소개되었는데 정작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찾아볼 수 없었으니 이게 무슨 일? <루공가의 행운>은 바로 그 총서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것부터 읽으면서 루공마카르 총서 중 그간 안 읽은 것들 다 읽어야지...... (헐 이거 책탑 사진에서 안 찍었네! ㅋㅋㅋㅋㅋ)




마르그리트 뒤라스  <인디아 송>
이미 읽음. 이 시리즈 좋아하는데 자꾸 본문 글씨에 색깔 넣어서 인쇄해서 좀 싫어지려고 한다. 검은 글씨로 해주세요. 잘 안 보여요....... 




장 콕토<인간의 목소리>는 빨간색이고.. 뒤라스 <인디아송>은 주황색인데....



아 미쳐... 본문 글씨도 빨강에 가까우면 어쩌자는 거지요? =_= (위의 책이 <인간의 목소리>, 아래가 <인디아송>)





토마 슐레세, <모나의 눈> 
이 책 목차를 보면 정말 흥미로워 보인다. 예를 들면 이런 식.....

1부 루브르
1. 산드로 보티첼리 ― 받는 법을 배워라
2. 레오나르도 다빈치 ― 삶에 미소 지어라
3. 라파엘로 산치오 ― 초연함을 가꾸어라
4. 티치아노 베첼리오 ― 상상력을 믿어라
5.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너 자신을 질료에서 해방시켜라
6. 프란스 할스 ―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존중하라
7. 렘브란트 판레인 ― 너 자신을 알라

소설이냐고? 소설이다.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소녀 ‘모나’와 그런 손녀를 위해 매주 함께 미술관에 가기로 결심한 할아버지 ‘앙리’의 한 해를 그린 작품. 그림과 할아버지 그리고 손녀의 이야기. 재미있을 것 같다!



샐리 루니, <인터메초>
샐리 루니. 더 안 읽으려고 했으나 여기까지는 읽어보기로. 다락방의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니엘 디포, <몰 플랜더스>
재밌을 거 같아서 샀다. 전자책 쿠폰 모은 게 꽤 되어서 전자책으로 구매.




<고양이 이름 연구소>
이거 너무 귀여울 거 같지 않아요? “10대 집사들이 직접 고민하고 정리한 작명 가이드” ㅋㅋㅋㅋㅋㅋㅋ 실은 세계 고양이의 날 맞이해서 고양이 관련 책 사면 냥 박스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박스 또 받고 싶어서 샀다. 이 박스 이벤트 한 지 벌써 몇 년이더라? 울 집 냥이들 대부분 이 박스에 들어가 봤는데 7호 푸코, 8호 한나 막내들은 들어가 본 적이 없어서 녀석들 위해서 이번에 또 받음. 그나저나 집사2 반에도 고양이 키우는 아이들이 좀 있는 거 같던데 이 책은 다 읽고 집사2 반에 기증해야지. 



바로. 이 박스. 푸코야 니 꺼야! 했더니 냉큼 들어가서 안 나왔다 한다.... 꺄 너무 귀엽게 나옴! +_+  





미하일 바쿠닌  <신과 국가>
중2병 시절 아나키스트를 꿈꾸던 잠자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직도 그 기질이 다 사라진 건 아니지만 예전에는 참 심했다. 아무튼 그 시절 내가 관심을 가졌던 아나키스트 미하일 바쿠닌. 아나키즘 관련 책에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이 사람이 쓴 글은 읽어 본 적이 없었다! 드디어 국내 처음으로 바쿠닌의 책이 출간되었으니 당연히! 어머나 이건 사야 해!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은 노예다. 하지만 인간은 자유로울 수 있으며, 자유로워야 한다. 그러므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하일 바쿠닌

캬........ >_<



에빌 벵베니스트, <마지막 강의>
부제는 “천재 언어학자 뱅베니스트의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1968~1969)”- 최근 <중동태의 세계> 읽다가 벵베니스트한테 관심 폭발. 언어의 ‘중동태’에 관해 가장 선명하게 똑똑하게 연구하고 있던 사람이 벵베니스트였다. 그래서 그의 저작을 다 읽어보고 싶어졌는데 일단 접근하기 쉬워 보이는 책부터.




김윤식, <내가 읽고 만난 일본>

휴가 때 갑자기 국문학과 학생 모드로 공부해보고 싶어서 샀다. 엥? 근데 웬 일본이냐고요 "원로국문학자 김윤식 교수의 지적 여정기이자, 사유의 자서전. 이 책의 제목은 <내가 읽고 만난 일본>이지만, 이것은 사실 국문학 연구자이자 문예비평가로 50여 년을 살아온 저자가 살고 읽고 쓴 기록"- 오랜만에 김윤식 글 읽고 싶었다.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
칸트의 3대 비판서라고 하면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이 있지 않겠습니까? <순수이성비판>은 전에 읽었고(어려웠다 ㅋㅋㅋㅋ), 이젠 칸트의 미학 이론이 담긴 <판단력비판>을 읽어보기로. 이것도 사실 고쿠분 고이치로(<중동태의 세계>,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우리는 왜 그냥 즐기지 못할까> 등)의 영향이 크다. 고이치로 저작에서 칸트가 자주 언급되는데 그러다 보니 너무 궁금해짐. 특히 이 책! 그나저나 아카넷은 왜 이렇게 책이 비싼 걸까요. 이렇게까지 비싸야 하는가....? 


        
어니스트 베커 , <죽음의 부정>
절판이라 구하기 어려웠던 전설의 책인데 작년인가 복복서가에서 다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구판으로 구매. “출간된 지 5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철학, 사회학, 심리학, 신학 등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며 죽음학 분야의 명실상부한 고전으로 자리 잡은” 책이라능. 




이게 바로 새로 나온 것.





이 중에서 휴가 때 얼마나 읽을지...? 



그리고 고양이.



돌 사진 ㅋㅋㅋㅋㅋ  지난 7월 태어난 지 1년(푸코 0703/한나 0718), 첫돌 맞이한 푸코와 한나. 합동 돌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1년 새 많이 컸다. 




한나만 찍으려고 하니까 난입 푸코. 




푸코......몸무게... 한 살 된 놈이 6키로 넘는다. 무슨 일이야.



브리티시숏은 먹는 거 좋아해서 비만 주의하라던데... 제길......ㅋㅋㅋㅋㅋ




진짜 이 녀석 먹는 거 좋아한다. 안 돼! 




자는 것도 어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도 사탕 먹어라 이놈아!  (마따따비 캔디....인데 효능은 글쎄... 잘.... 없다.ㅋㅋㅋㅋㅋㅋ)




자니......? ㅋ




사실은 박스가 탐났던 1호 푸코가 자리 비운 틈을 타 냉큼.



더위에 강한 3호/6호.... 망토만 입고 다녀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아무튼 휴가 꺄울........ 얘들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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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6-08-07 1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 냥이들 사진 땜에 앞에 책들 다 까먹었어요 ㅜㅜ 다시 올려서 읽어봐야지.. 아 푸코 박스 들어간 거 통째로 업어오고 싶다..

명탐정 바베크.. 노래 뭐죠? ㅋㅋㅋ 갑자기 느껴지는 세대차이 ㅋㅋㅋ
신라면 제조법 대충격. 저건 이미 신라면이 아니지 않습니까..? 왜 굳이 저걸 먹는거죠?? ㅋㅋㅋ 아 느끼할 것 같아요 ㅠ
역시 다락방님 생각 제일 하는 잠자냥 ㅋ 샐리루니 책을 사셨군요!
어서 더위가 좀 사그라들길 바랍니다. 입추라던데.. 어휴

잠자냥 2026-08-07 12:32   좋아요 2 | URL
괭… 내 동생들하고 비슷한 나이인 거 같은데 내 동생들은 저 노래 아는데…? 어릴 때 텔레비전 안 보고 책만 읽었는가봐?!🤣

햇살과함께 2026-08-07 12:49   좋아요 3 | URL
저도 모른다고 하고 싶네요 ㅋㅋㅋ

잠자냥 2026-08-07 12:49   좋아요 2 | URL
🤣🤣🤣

독서괭 2026-08-07 14:48   좋아요 2 | URL
티비 안 보고 책만 읽었던 독서괭 이미지 좋네요 ㅋㅋ 그런 걸로 ㅋㅋ

잠자냥 2026-08-07 15:33   좋아요 2 | URL
괭님 저 사실 요즘 유튜브로 8090 추억의 주제가 찾아 들으면서 알 게 된 노래에요. 전 사실 젠지세대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8-07 15:2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뭐랍니까!! ㅋㅋㅋ

잠자냥 2026-08-07 15:30   좋아요 2 | URL
아 빵 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8-07 15:31   좋아요 2 | URL
젠지 자냥
...... 젠지랄랄라 자냥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8-07 23:04   좋아요 1 | URL
아 진짜 안 어울려요~~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8-09 00:24   좋아요 3 | URL
저도 검은별 노래 알아요! 페이퍼 보면서 따라 불렀어요. 바베크 바베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8-09 11:17   좋아요 1 | URL
다락방은 따라부를 줄 알았다….🤣

건수하 2026-08-14 10:32   좋아요 1 | URL
저런 노래가 있었나요? 모르는 노래입니다.

잠자냥 2026-08-14 14:13   좋아요 1 | URL
어릴 때 공부만 한 건수하.

건수하 2026-08-14 14:16   좋아요 2 | URL
그 나이에 누가 공부를 합니까... (안다고 내 입으로 말하게 하다니)

잠자냥 2026-08-14 14:21   좋아요 1 | URL
🤣🤣🤣

거리의화가 2026-08-07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코 한나 첫돌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ㅎㅎ 푸코 뒹굴뒹굴 하는 사진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봤네요^^
저는 언급해주신 책들 중 다른 무엇보다 책 글씨 검정이 아닌 책이 충격이에요. 보자마자 눈이 아프고 오래는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추리문학 언급해주셔서 급 관심이 가요. 제가 이해를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찍먹해보고 싶습니다^^
책도 읽고 냥이들, 집사님과 함께 행복한 휴가 보내시길.

잠자냥 2026-08-07 14:19   좋아요 0 | URL
네 꼭 전해줄게요! ㅋㅋ
진짜 빨강 글씨 충격이죠? 다행인지.... 희곡이라 짧기도 하고 분량이 얇기도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참 눈이 피곤하고 잘 안보였습니다. =_=
김내성 저 책은 부피가 가벼우니까 묵직한 역사책 읽으시다가 머리 식힐 겸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빨리 냉큼 읽어보겠습니다. 화가 님도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6-08-07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일 마지막 사진에
잠시나마 더위가 사라집니다.
제 몸이 사르르 풀어지며
얼굴에 미소가 쫘악~~
‘루공가의 행운‘ 별로 재미없어 아직 못 끝내고 있어요.
한나, 푸코
첫돌 축하축하^^

잠자냥 2026-08-07 14:20   좋아요 0 | URL
한나가 기쁘다고 전해달래요! ㅋㅋㅋ
그나저나 역시 <루공가의 행운>.... 재미없어서 여태 번역이 안 나왔던 것일까요? ㅋㅋㅋㅋ 하긴 에밀 졸라 저 시리즈 중에 재미있는 거 좀 드물긴 하죠. 대부분 너무 길기도 하고 ㅋㅋㅋㅋ

망고 2026-08-0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돼지 푸코 귀여워서 납치하고 싶어요 창문 열려있으면 기회인 거죠 기다려 푸코야😄
잠자냥님네 망토냥들은 더위를 안 타나봐요 망고는 뚱뚱해서 많이 더워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신라면 저도 치즈 넣고 계란 넣고 우유도 넣어 먹거든요 꽤 맛있어요 안 느끼하고ㅋㅋㅋㅋ사실 신라면 자체를 잘 안먹긴 해요 너무 매워서🤣

잠자냥 2026-08-07 14:21   좋아요 1 | URL
납치 도전! ㅋㅋㅋ 먹을 거 주면 따라갈지도 몰라요(연어회/버터 좋아합니다. 버터는 언제 한 번 핥아먹더니 버터 냄새만 나면 귀신 같이 달려와서(버터 들어간 빵 다 좋아함 헐...) 막아내느라 힘들어요.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호랑 6호 망토들이 그러고 보니 덩치가 그리 크지 않아요. 3호는 식탐 별로 없고 6호는 이제 집에서 덩치 젤 작은 듯? (푸코/한나가 더 커요! 헐ㅋㅋㅋㅋㅋㅋ) 망고는 뚱망또였군요... ㅋㅋ

신라면에 치즈/계란/우유 정도는 넣어서 먹어봤는데(라면 장인 집사2 솜씨 ㅋㅋ) 다 괜찮았어요. 근데! 두유/참기름/김..... 이 조합은 좀... ㅋㅋㅋㅋㅋㅋㅋ 맛있으려나?

자목련 2026-08-07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마 출판사의 책, 저는 읽기 힘들 것 같아요.<모나의 눈>은 목록을 보면 예술서 같은데 소설이라니,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고양이 이름 연구소>에 등장하는 냥이 이름이 궁금하네요. 기발하고 예쁜 이름이 가득하겠죠?
그리고 고양이!
푸코와 한나의 생일 축하해요. 귀엽고 귀엽고 귀엽고~~~
냥이들이랑 잼나는 책이랑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잠자냥 2026-08-07 15:2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그쵸? 다음번 책에도 저런 글씨 색깔 넣으면 그냥 안 읽는 것으로! ㅋㅋㅋ
<모나의 눈>하고 <고양이 이름 연구소> 읽고 꼭 뭔가 남길게요! ㅋ
자목련 님도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하게 주말 잘 보내세요~

다락방 2026-08-09 00:24   좋아요 0 | URL
저도 책 본문에 글씨 색 넣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책 읽는 사람들은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색깔 왜 넣나요.. ㅠㅠ

coolcat329 2026-08-07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가 때 읽을 책들 또 푸짐하게 들이셨군요! 이번엔 소설도 많이 사셨네요~김내성이라는 작가는 처음 들어보는데 우리나라 추리문학의 선구자라니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출근할 때 고양이들이 이 더위에 어떻게 견딜지 참 걱정될 거 같아요. 개는 유치원에 보낼 수 있지만 고양이는 어디 보낼 수도 없으니...그래도 냥이들 사랑을 많이 받아 건강미 뿜뿜~입니다. 개 키우는 친구는 생일 때 개유치원에 생일떡을 돌리던데, 한나와 푸코는 무슨 선물 받았나요? 🤗 한나, 푸코~해피 생일!

잠자냥 2026-08-09 11:16   좋아요 1 | URL
건강미 뿜뿜이라니 뿌듯합니다. 푸코/한나는 장난감 받았어요. ㅋㅋㅋ

2026-08-09 0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26-08-09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샐리 루니.. 잠자냥 님이 싫어할 것 같아요 피터 욕 천 번 하실듯.. ㅠㅠ

잠자냥 2026-08-09 11:16   좋아요 0 | URL
욕 하면서 읽는 재미…🤣

곰돌이 2026-08-09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나야, 푸코야, 벌써 한 살이네? 예쁨 받느라 바빴겠네 ㅋㅋ 생일 축하해!

잠자냥 2026-08-09 11:18   좋아요 1 | URL
한나 푸코가 “고맙다냐옹” 합니다 ㅋㅋ

꼬마요정 2026-08-10 1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귀..귀엽당.... 후아후아...
생일 축하해!! 푸코, 한나!!!
너무 귀여워여...

건수하 2026-08-14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왜 이제야 읽었을까요? (그날부터 휴가내고 집사3에게 시달려서...)
상자가 작은 줄 알았더니 푸코가 6kg였군요. 7kg 육박하는 저희 둘째랑 붙여보고 싶...

저희집은 첫째가 넘 힘들어해서 6월 언젠가부터 낮에 에어컨 틀어두고 있어요. 그랬더니 이제 더우면 둘째도 와서 에어컨 켜라고 말해요... 집사3이 방학이라고 집에 있다보니 걱정은 크게 안하고 있었습니다.

책은 이미 다 까먹어버렸고... <몰 플랜더스>는 영화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나키스트... 며칠전 집사3이 가네코 후미코 자서전을 보면서 ‘아나키스트‘가 뭐냐고 해서 대강 설명해줬답니다. 사회주의보다 더 이상적인 것 아닌가... 다 읽고 나면 어땠는지 물어봐야겠어요 (아빠가 이모랑 불륜한다고 초반부터 충격받음).

건수하 2026-08-14 10:43   좋아요 0 | URL
아, 그리고 두유에 라면을 끓이다니... 매워서 못 먹을 것 같으면 굳이 왜 신라면을 먹는 걸까요;;;
육개장 사발면 같은 안 맵고 맛있는 라면도 있는데 (집사3과 저의 최애)

잠자냥 2026-08-14 14:16   좋아요 0 | URL
휴가시군요. 저도 휴가입니다.
아나키스트가 궁금한 집사3 귀여워라. ㅋㅋㅋㅋ 저도 사회주의보다는 더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 신라면 좋아하나봐요. 참이슬도 ㅋㅋㅋ (저 책에 등장)
육개장 사발면도 일본인들은 맵다고 할 거 같아요. 육개장 사발면은 큰 건 맛 없어요. 신기방기 ㅋㅋㅋ

건수하 2026-08-14 14:20   좋아요 0 | URL
오늘은 휴가가 아닙니다 ㅋㅋ

맞아요 육개장 큰 거랑 맛이 다르고, 봉지라면도 (있는데) 맛이 다르더라고요....
집에선 냄비에 끓여먹거나 라면기에 물 부어서 먹는지라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마음이 안 좋아요.

잠자냥 2026-08-14 14:21   좋아요 0 | URL
낼부터 다시 연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