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나는 가끔 미치게 궁금할때가 있다
그게 차라리 아예 모르거나 아님 아주 잘 알고 있으면 괜찮을텐데
생물학과라는 걸 나온, 게다가 몹시 불성실한 학생이었던 나는 매우 어설퍼
그게 딱 궁금해 죽겠는 고 수준이다...우워~
예전에 너무 궁금한데 의사선생님이 생각보다 젊어서
소심한 나였지만 아주 조심스레 궁금한 걸 물었는데
완전 불쾌해진 얼굴 보고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그럴꺼다, 왠 이상한 넘이 되도 않는 질문을 하니...
알지도 못하는 게 잘난체(?)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ㅡ.ㅜ
그치만 사실 난 알지도 못하기에 궁금하기만 하다...우워~
항체검사만 하고 병의 유무를 판정한다든지...
당연히 알아서 하시는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난 왜 이건 항원검사를 하지 않고 항체검사를 하는지가 궁금해 죽을지경이다
그래도 XXX호르몬이 검출되었는데 이 검사는 왜 할까 궁금해 죽겠고
내 몸에 관한 일이고, 내 돈 들이는 일이라 궁금증은 더 해간다
그래도 그전 그 젊은 의사 경험 때문에 의사선생님 화날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그러나 정확히 알고 계시는 건 의사선생님, 그 분 뿐이고
우워~ 나 궁금해 돌아가시겠다. (떼굴떼굴떼굴~~)
오늘도 병원 갔다 온 나는 궁금해 죽을지경이다.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의사선생님, 환자가 이상하고 바보같은 질문하면 재수 없을까요???
전 사실 정말 궁금해서 그런거거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