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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로버트 A.월리스 외 지음, 이광웅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일반 생물학 책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괜찮은 책을 손꼽아 보자면
아무래도 교보문고에서 나온 Purves의 생명 - 생물의 과학,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나온 Campbell의 생명과학과 이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Campbell의 책은 쉽고 재미있고 간단 명료하여
입문서용이나 그냥 생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읽기에 적당하다면
Purves의 책은 오히려 너무 시시콜콜 세밀하고 방대해서
잘못 집어들었다간 그 분량에 치이고 말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 자세함에 소장용으로는 최고입니다.
 
따라서 일반생물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을때
그래도 가장 적당한 것은 세편의 책중 가장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쉽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생물에 관심이 있다면 처음 입문서용으론 Campbell을 읽고
공부는 이 책정도로 하면 일반생물학에선 충분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 책도 쉽다면 혹은 시시콜콜 많이 알고 싶다면 Purves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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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잰 화이트 지음 / 안그라픽스 / 199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책을 읽을뿐 아니라 보기도 한다.
즉 그 내용뿐아니라 그 책의 편집상태에 관심이 극진히 많다는 것이다.
분명 같은 내용이건만 어떤 경우엔 심지어 더 허술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읽기가 쉬웠다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그러한지 그것이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편집디자인에 관한 책을 몇권 보았는데...이 책이 가장 체계적이고 알찼다.
 
3차원으로서의 잡지에서 이미 평면만을 생각하던 나의 한계는 깨졌고
마구잡이로 놓았을 것 같은 기사이건만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을 느끼는 건
사실 그 밑에 놓여진 그리드라는 규칙임을 알았고
글과 글자, 색이며, 지면을 짜는 것은 사실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독자의 이해를 쉽게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가진 의도적 행위임을
이 책을 읽는 동안 뚜렷이 깨닫게 되었다.
 
책이 아름답게 단장했다고 그 내용이 달라질리야 없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이고 또 이왕이면 쓰잘데없이 머리를 복잡케 하는 조잡함은
없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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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학 (Oxtoby) - 제4판
Oxtoby Nachtrieb Freeman 외 지음, 일반화학교재편찬위원회 옮김 / 교문사(청문각)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일반화학 책치곤 내용이 깊고 꼼꼼합니다...
다른 일반화학 책에서 겉핥기식으로 나온 열역학부분과
원자와 분자구조에 대한 양자적 설명 부분이 특히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열역학 부분은 공식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유도되는 과정도 자세히 다루고
잘 다루지 않는 이상기체의 가역과정및 카르노 순환, 효율부분도 나옵니다...
또한 원자와 분자구조에 대한 양자적 설명을 통해
슈뢰딩거방정식이나 상자속 입자, 분자오비탈, 분자의 양자계산등...
타 일반화학이 다루지 않는 부분이 깊이 있게 나옵니다...
 
처음 일반화학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버거울것 같습니다...
다른 쉬운 일반화학책으로 공부한 분이나 화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는 분들이
더 깊고 꼼꼼하게 공부하시고자 할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쉬운 입문서용 일반화학을 찾으신다면 차라리 맥머리의 일반화학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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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 단편선 영한대역문고 20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어렸을 적 책에 재미를 붙인 것은 순전히 추리소설 때문이었다...
덕분에 난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자라면서 영어가 영 적응 안되는 이과생으로서 (사실 국어도 못한다...ㅡ.ㅜ)
그러나 벗어날 수 없는 영어공부에 날로 포악(?)해져 갔다...
결국 곰곰히 생각한 끝에 어릴적 그때처럼
추리소설을 읽어 보면 어떨까하여 이 책을 구입했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워낙 유명하신분이니...아가사크리스티 소설은
한 두번 쯤은 접했던 것일테고...
난이도는 사용하는 단어가 쉽고 문장이 짧은 편이라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그때 영한대역문고의 몇가지 다른 추리소설도 함께 봤는데...난이도는
아가사크리스티 단편선 < 셜록 홈즈 이야기 < 꿈 속의 여인 < 포우 단편선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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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영문독해연습501 플러스 - 최신경향에 맞춰 새로 쓴
김일곤 지음 / 넥서스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독해책이라면 거의 지문하나 달랑 나온 뒤
그 밑에 문제 몇개 있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즉, 독해 부분을 공부하기 위한 책이나...
독해 문제집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확실히 문제집이 아닌 독해 공부를 위한 교재가 맞다...
이런 식의 독해공부를 위한 책으로 유명한 것이 영어순해가 있는데...
영어순해는 독해를 위한 기본형식을 제시하다 보니 문법적 요소가 들어 갔다면...
(즉 독해를 잘하는 것이 문제지...문법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독해를 잘하려면 문법부터 알아야 한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문법과 그 요소가 들어간 지문들을 제시한다는 것이 조금 다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보던 문법책과 목차가 똑같다...
문법의 토대 위에 독해를 세우겠다는 저자의 의지가 극명하게 보인다...)
어쨌든...체계적 독해를 위해선
어느정도의 형식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들의 공통점이다...
 
이 책은 영문순해보다는 지문이 좀 더 쉽고, 편집상태가 좀 더 깔끔한 대신,
영문순해에는 하나의 형식에 여러지문이 나와 있어 반복학습이 쉽다는 점에서 좀 밀린다...
 
Part 1에는 문법요점, 비교적 짧은 지문들,
지문마다  Key structure과 단어가 설명되어 있다
Part 2에는 짧은 지문과 지문마다 영작연습이 나와 있고
Part3는 긴 지문들
Part4는 실전 테스트로 섹션1에는 기출, 섹션2에는 연습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맨 마지막에 이제까지 나온 지문들 해석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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