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선용에 대하여
장 그르니에 지음, 김웅권 옮김 / 이른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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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부분이 있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철학책은 한 쪽만 수용할때 매우 위험할 수도 있음으로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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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나비 도감 한국 생물 목록 11
백문기.신유항 지음 / 자연과생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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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너무도 멋진 도감 대부분의 도감이 비교포인트가 모호해서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한데 이건 거의 완벽에 가깝다 두 저자 분들께서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수익이 많이 나는 책이 아님에도 출판해주시는 출판사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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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 넘겨짚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 71가지 통찰
바츨라프 스밀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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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고 흥미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깊이가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가볍고 재미있는 내용의 책은 하드커버보단 소프트 커버가 낫지 않을까 하는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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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스파이스 5집 - Espresso
델리 스파이스 (Deli Spice) 노래 / 드림비트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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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에스프레소는 델리스파이스의 음반중 가장 대중적인 색깔이 짙게 느껴진다. 물론 그렇다고 완성도가 없다거나 이전 그들의 색깔을 잃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좀 더 신나고 친근하게 느껴진달까? 조금 다르게 느껴지지만 그래서 더욱 좋다. 특히 '고백'의 멜로디는 김민규가 만들었다는 것이 좀처럼 믿겨지지 않는다.  ^^ㆀ

어쨌든 좀 더 말랑말랑해지고 친근해졌지만 역시나 그들만의 독특한, 생글거리며 씹는 맛이 느껴진다. '노인구국결사대'나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나 그들 특유의 고맛이 담뿍 느껴진다. 물론 '별빛속에'처럼 엉뚱해서 귀엽기도 하다. 이전 '투명인간'에서 느꼈던 재치가 어이없이 발랄(?)하다. 특히나 그 동안 윤준호와 김민규에 가려졌던 최재혁의 고운 자질도 돋보인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지면서도 한 팀으로서 음악을 해나가는 그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델리스파이스가 좋은 건 세명 모두 뛰어난 재주가 있고 또 각기 다른 색이 있기때문이다. 덕분에 미묘하게 다른듯 공통된 그들의 음악은 은근히 호기심을 북돋운다. 음악도 가사도 만든사람에 따라 다른, 한번에 삼색을 맛보는 그 기쁨을 어찌 표현할까?  그러면서도 튀지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니 참 놀랍다. 덕분에 오도방정을 떨며 신나게 가사를 잘근잘근 음미하는 건 역시나 즐겁기만 하다.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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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1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페인중독 2006-11-02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돗자리를 까셔도 될듯...^^;;;

2006-11-06 0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페인중독 2006-11-08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드려요~ ^^v
 
가로세로 세계사 2 : 동남아시아 - 동방의 천년 문명이 열린다 가로세로 세계사 2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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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TV를 보다 미국의 한 해변가에서 한국이 어디 있는지 아냐는 질문에 모두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도 올림픽이니 뭐니 그런 것도 치뤘는데......라는 생각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조금 씁쓸했다. 그런데 사실 모른다는 부인보다는 오히려 그 자세의 당당함에 묘하게 무안하고 화가 났다. 그러나 지금 와 생각해 보니 우리도 뭐 선진국 외의 다른 나라가 어디 붙어있는지 알기나 하는지......사실 그 오만했던 외국인이나 나나 별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린 항상 우리보다 강한 자에게만 신경을 썼지 그 외의 것엔 무심하다.

아웅산 사건, 킬링 필드, 베트남 전쟁, 앙코르와트, 아름다운 해변, 싸고 그럴듯한 휴양지......우린 단편적인 사실들만 접하고는 때론 경악하고, 때론 탄성을 내지르며, 사실 무엇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관심조차 없이 그들의 해변을 헤메일 뿐이었다. 우리에게 그들은 그저 신기한 존재일 뿐이였던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저자가 편파적이니 어쩌니 해도 그의 이런 노력에는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그의 여전히 조금은 편파적인 시선은 역시나 은근히 불편했지만 말이다. 

동남아시아11개국을 나라별로 간략히 그러나 알차게 소개하고 있다. 전체적인 역사를 말하긴 하지만 근현대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옛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왕조이름과 국가간 큰 전쟁, 멸망배경 정도로 스쳐가듯 설명하고 있어 그게 좀 아쉬웠다.

제국주의의 희생자로서 그들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참 많이 닮아 있었다. 그렇게 가까이 살고 그렇게 비슷한 근현대사를 가지면서도 서로에 대해 잘 몰랐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어쨌든 국경선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지들 맘대로 긋고, 민족정신을 통해 민족간 증오를 부추기는 제국주의의 행태는 참 떨떠름했다. 허나 국론이 분열된 틈을 이용하는 지랄맞은 지도자만 하겠는가? 아무튼 덕분에 두번, 세번, 그렇게 되풀이 되고 마는 아픈 역사에 동변상련의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념 뒤에 인간의 욕심이 스며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그 어떤 이념도 인간을 위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 것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인간의 희생을 요구하는 이념 뒤엔 사실 위대한 이념이 아닌 인간 개인의 욕심이 있다는 것도 말이다. 이념은 양날의 칼과 같아 우린 어찌해야 그 다른 면에 베이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그게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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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1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