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나는 가끔 미치게 궁금할때가 있다
그게 차라리 아예 모르거나 아님 아주 잘 알고 있으면 괜찮을텐데
생물학과라는 걸 나온, 게다가 몹시 불성실한 학생이었던 나는 매우 어설퍼
그게 딱 궁금해 죽겠는 고 수준이다...우워~
예전에 너무 궁금한데 의사선생님이 생각보다 젊어서
소심한 나였지만 아주 조심스레 궁금한 걸 물었는데
완전 불쾌해진 얼굴 보고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그럴꺼다, 왠 이상한 넘이 되도 않는 질문을 하니...
알지도 못하는 게 잘난체(?)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ㅡ.ㅜ
그치만 사실 난 알지도 못하기에 궁금하기만 하다...우워~
 
항체검사만 하고 병의 유무를 판정한다든지...
당연히 알아서 하시는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난 왜 이건 항원검사를 하지 않고 항체검사를 하는지가 궁금해 죽을지경이다
그래도 XXX호르몬이 검출되었는데 이 검사는 왜 할까 궁금해 죽겠고
내 몸에 관한 일이고, 내 돈 들이는 일이라 궁금증은 더 해간다
그래도 그전 그 젊은 의사 경험 때문에 의사선생님 화날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그러나 정확히 알고 계시는 건 의사선생님, 그 분 뿐이고
우워~ 나 궁금해 돌아가시겠다.  (떼굴떼굴떼굴~~)
 
오늘도 병원 갔다 온 나는 궁금해 죽을지경이다.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의사선생님, 환자가 이상하고 바보같은 질문하면 재수 없을까요???
전 사실 정말 궁금해서 그런거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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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10-02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의사가 환자환테 치료하고 설명하고 하면서 더 좋은 치료법을 알아내기도 하지 않나요?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목에 힘만주는 의사가 재수없는거지요. 의사도 쌔고 쌨구만...

날개 2006-10-02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어떤 질문이 이상하고 바보같은 질문이예요?^^

해리포터7 2006-10-0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궁금하여라~ 질문해보셔요.카페인중독님..제가 알기론 여기 알라딘서재에도 의사님이 몇분 계셔요~

카페인중독 2006-10-03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연우님이 우리동네 의사선생님이었으면...넘 좋을텐데...
가끔 병때문이 아니라 궁금해서 죽겠습니다...ㅡ.ㅜ
해리포터님 그런가요??
그럼 선생님... 병을 진단할때 항체는 병을 앓고 난후에도 남아있짆아요? 항원검사가 더 분명한 거 아닌가요? 항원검사가 어려워 항체검사 하나요? 그럼 그렇게 검사하는 건 어떤 것들인가요? 항체로 검사한다는 건 정성검사가 아닌 정량검사로 한다는 건가요? 글고 배란일부터 생리일까지는 14일로 일정한 걸로 아는데 이것도 사람마다 편차가 있나요? 혹시 HCG테스트에 엷게라도 찍였다면 착상하려다 실패한 거죠? 그럼 난관검사는 안해도 되죠? 그리고 HCG의 농도가 낮아서 착상실패할수도 있나요? 아님 착상이 잘 안되서 그 농도가 낮은 건가요? 혹시 난관에 착상을 할수도 있나요? 그래서 난관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나요? 난관이 파열되면 굉장히 아프지 않을까요?
날개님 역시 이상하고 바보같죠?? 쓰고 보니 더 이상해요.
내가 의사선생님이라도 이러고 계속 물어대면 열 받을 거 같아요. ㅡ.ㅜ
근데 너무 궁금해요...아흑~

건우와 연우 2006-10-09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문내용을 보니 아는의사한테 하긴 해야겠군요.ㅎㅎ
설명에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요...^^

카페인중독 2006-10-0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친구중에 의사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어쨌거나 넘 궁금해서 죽갔어요...떼구르르~